정보업체에 따르면 8월 초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 3.3㎡당 매매가가 3000만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21일 3067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말에는 송파구, 5월말에는 서초구가 3.3㎡당 3000만원을 회복했으며 8월초 3번째로 강동구도 3.3㎡당 매매가 3000만원을 회복한 것이다.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2008년 들어 본격적인 하락세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있었던 9월부터는 무섭게 곤두박질치면서 12월에는 3.3㎡당 2450만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강남을 비롯한 재건축 단지들이 상승세를 보이자 동반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종 주거지역 층고제한 완화, 용적률 상향조정 등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자금 부족으로 강남 재건축 단지 진입이 어려운 수요층이 강동구로 꾸준히 유입됐다.
6월 말부터는 고덕지구 지구지정, 안전진단 통과 등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내자 추격 매수세가 붙으면서 수직으로 상승했다. 8월 들어서도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하락세를 기록한 송파구(-0.33%)나 보합세(0.56%)를 보인 서초구와는 달리 여전히 강보합세(1.63%)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매매가는 지난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9월 말(2720만원)과 비교하면 이미 113%를 웃도는 수준이며, 최고점을 기록했던 2006년 11월 말(3315만원)에 92%까지 올라온 상태이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강동 재건축시장은 최근 추격매수가 계속되는 만큼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사업 속도나 추가 규제완화 여부에 따라서는 다시 한번 급등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는 만큼 강동 재건축 매수를 고려하는 수요자라면 지금이라도 매수에 나서 볼만 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