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엄마의 밀고 당기는 심리를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동화
아무리 어릴 때라고 하더라도, 아이와 엄마의 밀고 당기는 주도권 싸움은 나름대로 치열하게 벌어진다. 《우리 엄마 팔아요》는 아이와 엄마 사이의 심리를 여자 아이 파울리네가 엄마를 팔고 새엄마로 바꾸러 다니는 모습을 통해 깜찍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동화다.
파울리네는 오늘 만큼은 엄마에게 지고 싶지 않았어요. 엄마는 파울리네가 머리에 멍이 들면 ‘머리 파는 가게에서, 멍이 안 든 다리 하나를 사.’ 하고 말하곤 했어요. 파울리네의 마음은 몰라주고 말이죠. 엄마한테 화가 난 파울리네는 ‘엄마 파는 가게’에 가겠다고 했어요. 진짜로 ‘엄마 파는 가게’가 있을지 모르지만요. 거기서 엄마를 새엄마로 바꾸겠다는 거예요. 엄마는 ‘그럼 나도 같이 가 줄게.’ 하면서 파울리네를 따라 가요. 파울리네는 약국에도 가고, 미용실에도 갔지만 새엄마를 살 수 없었죠. 그러다 무엇이든 팔고 사는 슈네크 아저씨네 골동품 가게에 갔어요. 그리고 바로 거기서 파울리네는 새엄마를 발견하게 되죠. 과연 새엄마는 파울리네가 정말 바라던 엄마일까요? 그리고 ‘진짜 엄마’와는 어떻게 될까요?
친구처럼 속내를 들여다보며 배려하고 이해하는 엄마 이야기
책 표지의 미소를 띠고 있는 엄마는 아주 좋은 엄마다. 딸아이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엄마로 무작정 아이를 이기려고 하거나 군림하지 않는다. 파울리네가 새엄마로 바꾸겠다며 엄마 파는 가게를 찾아 돌아다닐 때도 따라다니며 지켜본다. 막상 새엄마와 맞바꿔져 가게 안에 남겨질 때는 우울해지지만. 파울리네는 엄마 파는 가게를 찾다가 발견한 새엄마와 지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진짜 엄마’가 지닌 좋은 점을 알게 된다. 뭐든 함께 하고, 친구가 되어 주고,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 바로 ‘진짜 엄마’의 사랑을 느낀다. 더불어《우리 엄마 팔아요》는 파울리네의 눈을 통해 엄마의 사랑과 아빠와 주위 어른들이 배려하는 마음, 파울리네가 엄마를 사랑하는 감정을 숨김없이 이야기하는 그림동화다.
이 책을 낸 담푸스(까페: cafe.naver.com/dhampusbook)는 대한민국 대표 알파맘 김은주의《알파맘, 엄마표 영어교육》을 비롯하여 아기 탄생의 과정뿐만 아니라 유전(닮음)에 대한 정보도 전달하는 예쁜 성교육 그림책 《나는 엄마 반쪽 아빠 반쪽이에요》, 공정무역을 소재로 하여 인도에서 자란 목화가 어떤 과정을 거쳐 실이 되고 옷감이 되고 옷이 되어 내게로 오는지를 알려주는 《파란 티셔츠의 여행》등 유익한 책들을 출간했다. 특히, 《우리 엄마 팔아요》와《나는 엄마 반쪽 아빠 반쪽이에요》가 어린이문화진흥회의 으로 선정되는 등 어린이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책들은 YES24 등 온라인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