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금리전망의 혼란은 금융 위기 해소 전망이나 미국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자 전자판 기사에서 최근 다우존스통신의 서베이 결과 미국 재무증권 2년 및 10년물 수익률 연말 예상치가 중간값으로 각각 1% 및 3.6%로 도출되었다면서, 그러나 기관별 예측은 매우 크게 엇갈렸다고 전해다.
전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2년물 금리는 1.000%를, 10년 금리는 3.456%를 각각 기록했다.
2년물의 경우 크레디트스위스가 가장 과감하게 0.700% 전망치를 제시한 반면, UBS는 1.8%로 제시해 정반대 의견을 보였다.
금리 하락 쪽에서 캔터피츠제럴드와 HSBC(각각 0.900%로 전망) 그리고 RBC캐피탈마키츠(0.950%)가 서 있는 반면, 금리 상승 쪽은 노무라증권(1.5%), 다이와증권(1.4%) 등이 포진했다.
UBS 측은 경기가 분명히 개선되고 있고 고용시장도 회복될 조짐이 있다면서 연방준비제도가 내년부터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을 2년물 금리 급상승 전망의 배경으로 내놓았다.
한편 크레디트스위스는 10년물 수익률 전망치는 2.5%로 제출했다. 캔터피츠제럴드가 2.9%, 골드만삭스와 RBC가 각각 3% 전망을 내놓았다.
반대편에는 제프리즈가 4.25%로 급등 전망을 내놓았고 바클레이즈는 4.2% 전망치를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모간스탠리는 각각 4%를 예상했다.
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기관들은 신용시장의 위험이 남아 있고 또 미국 소비지출이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은행이 여전히 대출을 적극적으로 할 의향이 없다는 점도 주목했다.
RBC측은 "금융권이 지난 2년 동안 파괴된 자본력을 되찾으려면 수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캔터피츠제럴드의 수석국채전략가인 조지 곤클레이브스는 앞으로 나올 거시지표 결과가 엇갈리면서 이미 빠른 회복 기대감을 반영한 금융시장에 변동성을 불러 일으킬 것 같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