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어포올은 MCTT의 우회상장 기대감이 반영되며 변동성을 보이다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2595원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MCTT의 지분이 코오포올(13.05%), 에스티씨라이프(12%대), 코어비트(3%대) 등 상장사 여러 곳으로 분산돼 있음을 감안할 때 아직은 기대감을 높이기엔 성급하다는 지적도 있다.
전일 장마감후 코어포올은 줄기세포관련 연구개발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MCTT 주식 72만 5820주를 35억 4200만원에 취득, 지분율을 13.05%로 늘렸다는 공시했다.
MCTT의 최대주주인 장송선 대표를 비롯해 반찬웅 연구소장과 박현숙 부소장 등으로부터 사들인 것.
이와함께 코어포올은 MCTT 연구소장과 부소장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즉 MCTT 대표는 보유지분을 팔고, 연구진은 반대로 지분을 확보하는 모양새다. 시장에서 MCTT의 코오포올을 통한 우회상장 가능성이 나오는 이유다.
일단 이에 대해 양사는 모두 공식적으로 중립적인 스탠스를 취했다.
MCTT 관계자는 "최근의 행보가 우회상장을 염두에 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지 않았고 확정된 사항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뭐라 언급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코어포올 관계자는 "우회상장을 검토중인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현재 MCTT와 관련된 상장회사들이 너무 많아 지금 상태로선 우리회사를 통해 우회상장할 것이라고 확정지을 단계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다만 오래 끌진 않겠다는 입장. 이 관계자는 MCTT에 얼마나 깊숙히 관여할 지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정은 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CTT는 인공장기 개발,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피부치료, 세포공급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07년과 2008년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영업에 의한 흑자는 아니며 한때 우회상장을 추진하던 대상기업인 지코아이앤씨 지분을 샀다 팔면서 생긴 처분이익이다.
과거 MCTT의 코스닥상장 추진 실패 전력과 에스티씨라이프와의 소송 등의 갈등도 잊지말아야할 부분이다.
MCTT는 지난 2006년 지코아이엔씨(옛 에이에스이) 인수를 통한 우회상장을 추진하며 경영권 인수계약까지 체결했다 일년 뒤 재매각하며 실패한 전례가 있다.
에스티씨라이프와도 제품 상용화에 대한 판권문제로 불거진 갈등이 확산되며 소송까지 번지기도 했으며 결국 MCTT가 연구소를 이전하며 연구에 상당한 차질을 빚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