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14일째 이어진데다 기준금리 인상 전망과 맞물리면서 과도하게 약해졌던 것에 대한 반발매수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다는 것을 감안해도 현재 레벨은 과하다는 데 시장참가자들은 동의하고 있다.
물론, 경기회복의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CD금리가 상승하는 등 부담이 여전해 시장참가들은 공격적으로 저가매수에 나서진 못하고 있다. 단지, 외국인의 포지션이 1만계약 미만으로 내려왔기 때문에 점차 매도세가 약해질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매수 타이밍을 계산하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의 포지션이 마이너스에 들어선다면 더없는 기회가 될 것이란게 한 시장참가자의 전언이다.
한 시장참여자는 "과거 경험으로 보면 외국인이 숏커버에 나서는 경우 반빅은 쉽게 움직여진다"며 "경험이 많은 참가자들은 이를 감안해 그 타이밍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포지션을 조정하는 가운데 시장의 약세 분위기는 이어질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증권사의 RP북이나 캐리북 등이 포지션을 조정하고 헷지하는 작업이 이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3년물 금리와 정책금리의 스프레드를 보면 더오르는데는 한계가 있어 보여 약세분위기 속에서도 금리상승폭은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 최근 금리와 긴밀하게 연결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증시도 조정의 시기가 임박했다는게 시장참가자들의 관측인 만큼 저가매수의 기회가 임박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날 오전 장초만 국고채 3년물인 9-2호와 국고채 5년물인 9-1호는 전일보다 각각 6bp 내린 4.45%와 4.91%에서 거래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20틱 오른 109.28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378계약매도하고 있고 증권사와투신도 441계약과 319계약 매도에 힘을 보태고있다. 은행은 1066계약을 매수하며 시세상승을 이끌고 있다.
증권사 한 채권매니저는 "전체적으로 단기금리 인상에 따른 포지션 조정을 위한 헷지 수요라든가 단기 부담 덜어내려는 분위기가 있다"면서도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를 생각하면, 분할매수 세력이 분명있다"고 단언했다.
또 외국계 은행 한 채권매니저는 "109, 더 밀려도 108.80 정도가 쉽게 한번에 무너질 레벨은 아니기 때문에 반발 매수가 있다"며 "아무리 증시 상승세 등을 고려해도 현재 레벨은 과하다는 것에대한 생각으로 저가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