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1.07%, 9.90포인트 상승한 931.86에 장을 마쳤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88%, 40.77포인트 오른 4685.78(이하 확정치)를, 독일 DAX지수는 0.94%, 49.13포인트 상승한 5250.74로 마감됐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91%,31포인트 상승한 3450.69를 기록했다.
이날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며 유럽증시를 상승 견인했다.
스탠다드 차터드, HSBC, 로이드, 로열뱅크오브 스코틀랜드 및 스웨드뱅크의 주가는 0.9%~12.6% 상승했다.
HSBC는 골드만삭스가 이 회사의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후 주가가 상승했으며, 발틱연안 국가에 대규모 여신을 제공한 스웨덴의 스웨드뱅크의 주가는 21억 달러 규모 주주 배정 신주발행(rights issue) 계획을 발표한 이후 급등했다.
또 원유가가 1%이상 상승하며 배럴당 67달러대로 올라서 에너지주도 동반 상승했다. BP, BG 그룹, 털로우, 렙솔, 토탈, 스타토일하이드로의 주가는 0.2%~2.4% 상승했다.
광산주도 금속 가격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리오틴토, 앵글로아메리칸, BHP빌리톤, 엑스트라 주가가 0.43%~2.16%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바클레이즈 스톡브로커즈의 증시전략가인 헨크 포츠는 "공격적인 통화정책 및 경제정책들이 작용하기 시작했다는 실체적인 사인을 보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기업 실적들은 계속해서 예상보다 양호할 것"라고 덧붙였다.
이날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7월 신규주택착공건수 발표에 한때 유럽증시는 상승폭을 줄였으나, 단독주택 착공부문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 경기회복에 대한 희망을 지지했다.
런던시장의 한 증시전문가는 "(미국의) 주택건설 지표는 주택시장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장에 변동성이 남아있는 것처럼 보이며, 8월 연휴를 앞두고 시장은 (하락세라는 생각에) 앞으로 2, 3주동안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7월 신규주택착공호수는 전월 대비 1% 감소한 58만1000건에 그쳤다. 이는 예상치인 60만 건을 밑도는 수준이다. 단독주택 착공은 1.7% 증가했으나, 다가구주택 착공은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