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참여자들은 단기적으로는 증시 움직임에 따라 등락하겠지만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가 유효한 시장이라고 보고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6원 내린 124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전날보다 8.1원 오른 1265.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곧 상승폭을 줄여 1260원을 하향 돌파하고,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전날 뉴욕증시 급락과 역외 환율 상승을 반영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1270원대 정도에서 막힐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국내 증시가 예상 밖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중국 시장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서자 환율이 하락세로 보였다.
또한 전고점이었던 1252원이 지지선 역할을 하자 장마감을 앞두고 롱스탑 물량까지 가세하며 하락폭이 커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8포인트(0.21%) 오른 1550.24로 마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증시와 중국증시의 변동에 따라 출렁거렸지만 회복세가 확인되자 (달러) 매도쪽에 힘이 실렸다"며 "주식시장이 과열에 따른 조정을 받는 것이므로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주식 상승폭에 비해 원/달러 환율 하락폭이 작았으므로 여전히 매도가 편한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서고, 글로벌 증시가 조정국면에 들어섰다"며 "당분간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