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훈 애널리스트는 "이번 가동중단은 D램 생산라인의 영구적인 폐쇄조치를 의미하며 이는 전체 D램 산업에 긍정적인 뉴스"라며 "올 하반기 D램 공급증가는 제한적이고 D램 가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기존 오스틴 라인이 월 6만장 수준의 D램 웨이퍼(200mm 기준) 생산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삼성전자 전체 DRAM 생산량의 8%, 전체 D램 생산량의 2% 수준이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삼성전자 미 오스틴 소재 200mm D램 생산라인의 가동중단 결정
삼성전자는 미 오스틴에 위치한 200mm D램 생산라인의 가동을 10월 안에 중단하고 이를 NAND 후공정 라인으로 가동전환, 2010년에 생산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사는 기존 오스틴 라인이 월 6만장 수준의 D램 wafer (200mm 기준) 생산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삼성전자 전체 DRAM 생산량의 8%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가동중단은 D램 생산라인의 영구적인 폐쇄 조치를 의미하며 이는 전체 DRAM 산업에 긍정적인 뉴스라고 판단된다. 당사는 이번 가동중단 소식이 09년 하반기 D램 공급증가가 제한적이고 D램 가격에는 긍정적일 것이란 당사의 의견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D램 현물가격은 이번 분기 들어 계속 상승 중이며 현재 고정거래가보다 9-25%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 업계 전반의 D램 Wafer 생산력은 지속적으로 감소 중
당사는 2분기 실적과 삼성의 오스틴 생산라인 가동중단 소식을 반영하여 글로벌 wafer 생산량 추정치를 업데이트했다. 당사 추정에 따르면 전체 D램 생산량에서 오스틴 라인이 차지한 비중은 2% 수준이다. 새 추정치에 따르면 09년 세계 D램 생산량은 전년대비 25% 감소할 예정이며 이전 추정치 22%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표1 참고). 당사는 계속되는 D램 생산의 감축 기조로 09년 하반기 D램 생산증가가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09년 하반기 마케팅비의 증가 가능성
한경신문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주요제품 라인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09년 하반기 마케팅비용을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09년 상반기 2조 vs. 하반기 4조). 비록 동사는 이 보도를 부인했지만 09년 하반기 추세는 세트 사업이 경쟁심화로 수익성이 감소하는 동안 실적개선은 부품사업이 주도할 것이란 당사의 생각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
-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계속 유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879,000원(ROIC valuation)을 유지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삼성전자의 수혜 요인은 다음과 같다: 1) 메모리 업황 반등에 의한 큰 폭의 실적 개선, 2) 경쟁사 대비 우월한 원가경쟁력 및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통한 시장점유율의 확대, 3)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매력적인 valuation이다. 주요 리스크 요인은 1) 글로벌 수요 부진 및 2) 원화가치의 상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