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 현민교 애널리스트는 18일 한진에 대해 "올해 2/4분기에 매출액 2151억원(+5.4%YoY, +3.6%QoQ), 영업이익 77억원(+33.1%YoY, +224.4%QoQ)을 기록했다"며 "택배사업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6%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현 애널리스트는 "POSCO와 한진해운을 포함한 대형 화주들의 물동량 회복으로 올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각각 12.2%, 135.8%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실적, 택배 사업 호조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 상회
한진은 2009년 2분기 매출액 2,151억원(+5.4%YoY, +3.6%QoQ), 영업이익 77억원(+33.1%YoY, +224.4%QoQ)을 기록하였다. 매출액은 예상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6% 상회하였다. 국내 실물 경기 침체의 타격으로 육운, 하역, 해운 사업을 포함한 물류 부분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9% 감소하였다. 반면, 택배 사업부는 본격적인 세덱스 인수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0%의 외형 성장이 지속되었다. 수익성 측면으로는 하역 사업이 소폭 적자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 사업부가 흑자를 기록하며 전분기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였다. 특히 택배 사업부의 경우 2006년 이후 최고 영업이익률 7.0%를 달성하며 2분기 동사 영업이익의 67.5%를 기여하였다. 세전이익이 당사 및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것은 대한항공의 지분법손실 확대와 산업합리화채무인수손실 등을 포함한 잡손실(13억원) 등에 따른 것이다.
- 2009년 하반기, 물류 사업의 턴어라운드 가세하며 실적 개선 전망
한진의 2009년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12.2%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POSCO와 한진해운을 포함한 대형 화주들의 물동량 회복에 기인한다. POSCO의 가동률 제고와 한진해운의 경우에도 컨테이너 업황의 성수기 도래로 상반기 대비 처리량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택배 사업도 신세계몰의 급성장, 영등포 신세계 타임스퀘어의 물동량 추가에 힘입어 성장 속도는 하반기에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상반기 91억 대비 135.8% 확대될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1) 고정비가 높은 물류 사업에서의 물동량 회복에 따라 수익성 회복이 빠르게 진행, 2) 세덱스 인수로 인한 택배 인프라 개선으로 택배 처리량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달성을 고려한 것이다.
-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40,000원 유지
당사는 한진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2009년 하반기, 물류 사업의 턴어라운드 가세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점, 택배 사업의 외형 성장, 수익성의 추가 개선 여지가 충분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 주가 수준 (2009년 예상 PBR 0.6배)은 저평가 되어있다고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