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의 전성훈 애널리스트는 17일 "현재 산업 환경이 본격적인 소비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이 회사의 북미 휴대폰 및 가전 재고 수준이 부담스러운 상황이고, 북미 휴대폰 시장 및 아시아 가전 시장의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투자의견 Hold, 적정주가 145,000원으로 커버리지 시작
– 적정주가 145,000원은 2010년 BPS 73,350원 대비 PBR 2.0배를 적용한 금액임. PBR 2.0배는 LG전자의 직전 5년간 PBR BAND의 평균 대역임.
– 적정주가 산정에 과거 평균 대역을 반영하는 것은 1) 현재 산업 환경이 본격적인 소비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하기엔 무리가 있으며, 2) 동사의 M/S 상승 속도가 전체 참여 시장의 수요 감소를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임.
실질 소비 증가 없는 상황에서 부담스러운 재고 증가는 Risk 확대 요인
– 7월 북미 IT 소매판매 및 선행지표인 IT 신규주문 YOY가 추가 하락하여, 2001년 IT 버블 해소 기간보다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음. 4분기 IT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반면, 예상보다 개선된 2분기 수요에 따라 채널 재고 증가하였음. 동사의 주력 시장인 북미 휴대폰 및 가전 재고 수준 부담스러운 상황. 현 재고 수준은 과거 IT 성장기의 정상 재고 수준으로 하반기 소비 회복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재고 조정 리스크 확대.
– 소비둔화와 재고가 증가하며 IT시장 경쟁 심화중. 특히, 동사의 이익 기여도 높은 북미 휴대폰 시장 및 아시아 가전 시장의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전망.
실적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향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
– 동사의 최근 주가 상승은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함. 상반기 이익 서프라이즈의 근원인 환율 효과의 역작용 및 저가 원재료 소진, 재고 조정 부담으로 3분기중 월별 수익성은 하향될 것으로 추정함. 특히, 휴대폰 부문의 경쟁 심화는 우려스러운 상황.
–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실질 소비 개선 및 재고 소진 확인 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함. 만약, 재고 소진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08년 4분기와 같은 수익 하락 가능성 존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