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애널리스트가 금리 안정을 예상하는 근거는 ▲ 한국은행이 금리를 안정시키기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관측과 ▲ 과도한 대출 증가를 보이는 중국의 경기가 속도조절에 들어갈 가능성이다.
그는 "지난주말 나왔던 금정국장의 CD금리 안정유도 발언, 8월 금통위에서
총재가 언급한 앞서가는 금리와 발언 후 더 앞서간 금리를 잡기 위한 국채직매입 등 한은 집행부의 노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고점(8월 4일) 대비 12.4% 하락했고 중국 정부와 은행은 하반기 은행 대출의 과도한 증가를 막겠다고 했다"며 "미국 경기가 그다지 빠른 회복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중국 경기가 속도조절에 들어간다면, 우리 경기 전망도 다소 비관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유 애널리스트가 예상하는 8월 넷째주 채권금리는 국고채 3년물 4.30~4.61%, 국고채 5년물 4.75~5.06%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8월 금통위와 FOMC: 모두 채권시장 안정을 유도
- 8월 금통위에서 이성태 총재는 “금리가 너무 앞서간다”, “장단기 금리차 크다”고 말했고, FOMC에서는 시장이 예상했던 출구전략 언급 대신 국채 매입 종료시점 구체화 및 평가와 모니터링 지속을 말했다. 모두 채권시장 안정을 유도하는 발언이었다.
- 시장 불안을 가중시킬 강한 경제지표나 정책 이벤트는 없었고, 굳이 찾자면 미국 고용지표, 1,600pt에 근접한 국내주가, 외국인의 12일 연속 국채선물 매도, CD금리의 상승 등을 거론할 수 있겠다. 이 과정에서 미국채 금리의 큰 폭 하락, FFT 인상 기대 약화, 예상 보다 나빴던 미국 소비 지표 등은 모두 무시됐다. 우리 금리는 왜 이렇게 오르기만 하는 것일까?
■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도 우리 국채금리 상승폭은 빠르다
- 글로벌 국채시장과 비교해 우리 국채 2년 및 10년물 금리 움직임을 살펴봤다. 20008년말 이후 국채 2년의 상승폭은 최상위권이요, 10년물은 중상위권이나 최근 상승폭은 최상위권이었다. 이유가 무엇일까? 아마도 국내 채권시장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이 계속되고 있으며(단기금리영역), 낙관적 경기기대가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장기금리영역, 경기전망 대용지표로 주가 상승률을 국가별로 비교했는데, 한국은 올해중 10개국중 4위).
■ 너무 앞서가는 장기금리, 중국 증시를 보면 더욱 커 보이는 불균형
- 우리가 예상하는 두 가지 금리 안정 요인이 있다. 첫째, 정책적 도움이다. 전주말 나왔던 금정국장의 CD금리 안정유도 발언과 같이, 8월 금통위에서 총재가 언급한 앞서가는 금리와 발언 후 더 앞서간 금리를 잡기 위한 한은 집행부의 노력이 예상된다(국채 직매입). 둘째, 중국 변수다. 최근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고점(8월 4일) 대비 12.4% 하락했고 중국은 대출의 과도한 증가를 막겠다고 했다. 미국 경기가 그다지 빠른 회복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중국 경기가 속도조절에 들어간다면, 우리 경기 전망도 다소 약화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