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12일 현대H&S에 대해 "소비경기회복과 구조조정 효과로 실적이 좋아지고 있고 올해 들어 계열사 보유지분과 부동산 등 자산가치도 상승하고 있다"며 "2/4분기 이후 대형 유통주의 주가가 레벨업된 상태에서 현대H&S 같은 우량 중소형주로 관심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1,000원 유지
현대H&S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1,000원을 유지한다.
다음 세가지 측면에서 향후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첫째 소비경기회복과 구조조정 효과로 실적이 좋아지고 있고, 둘째 2009년 들어 계열사 보유지분과 부동산 등 자산가치도 상승하고 있으며, 셋째 2분기 이후 대형 유통주의 주가가 레벨업된 상태에서 동사와 같은 우량 중소형주로 관심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투자포인트 1: 소비경기회복과 구조조정으로 영업실적과 계열사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1.4%, 20.1% 증가하여 2008년 하반기 이후 부진에서 탈출하고 있다(2009년 4월 분할한 현대비앤피 실적 감안).
이처럼 실적이 양호한 이유는 소비경기 회복으로 현대H&S와 계열사의 실적이 개선되고(2Q08 지분법순손익: 47억원, 2Q09: 88억원) 구조조정 차원에서 단행된 물적분할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H&S는 2009년 4월 성장성과 수익성이 낮은 법인영업, 의류, 금강산 사업을 물적분할하여 100% 자회사 현대비앤피를 설립했다. 이로 인해 현대H&S의 수익구조가 좋아졌으며 향후 현대비앤피에 대한 구조조정을 지속할 것이다. 하반기에도 동사의 실적 호조가 지속돼, 2009년 순이익은 403억원으로 추정되어 전년대비 56.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2008년 일회성 이익 세운상가 지분매각이익 285억원 제외)
- 투자포인트 2: 보유지분과 부동산 가치 상승
동사 가치평가에 중요한 보유 자산가치가 2009년 들어 상승하고 있다. 2009년 1분기 말 보유지분의 장부가는 3,602억원이다. 현대백화점 주가가 오르면서 동사가 보유한 현대백화점 지분 12.4%의 가치만도 올해 들어 현재까지 776억원 상승했고 현대홈쇼핑, 현대F&G 등 계열사의 이익도 전년대비 증가하고 있어 지분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최근 국내 부동산 가격도 바닥을 탈출하고 있어 동사가 보유한 압구정동 등 부동산 가치도 다시 부각될 수 있다.
보수적인 관점에서 현재 valuation에는 이러한 자산가치 상승을 반영하지 않았다
- 투자포인트 3: 대형 유통주 주가 레벨업 후 중소형주로 관심 확산
소비경기회복으로 2009년 2분기 이후 대형 유통주의 주가가 레벨업되었고 하반기 전망도 밝다. 이런 상황에서 실적이 좋고 저평가된 중소형 유통주로 관심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에 가장 부합하는 종목이 현대H&S이다.
또 통상 현대백화점과 현대H&S의 주가는 비슷한 추이를 보이는데 최근 4개월 간 현대백화점에 비해 현대H&S의 주가 상승 폭이 현저히 낮아 주가의 괴리도가 높다는 점도 매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