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는 최근 국내 경기는 적극적인 재정·통화정책 및 신흥시장국 경제상황 호전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 부진이 더욱 완화되는 등 개선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하지만,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 등으로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물가 측면에서는 소비자물가는 수요압력 완화,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가 계속 둔화됐지만 부동산가격은 상승세가 지속됐다는게 금통위의 진단이다.
실제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지난달 1.6%대로 내려앉았고, 환율도 달러당 1229원으로 하향했다. 그러나 아파트 매매 가격 및 전세가격은 지난달 각각 0.3%와 0.5%상승세를 보여 이에 대한 불안을 키웠다.
아울러 금융시장에서는 시장금리 및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계속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와 시중자금의 단기화 현상은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통위는 앞으로 통화정책은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키로 했다. 또 최근의 경기 개선 움직임 및 금융시장 안정이 지속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