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현지시간) 장중 한때 2.8%나 급등하며 주간 단위로 6월초 이후 최대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달러/엔은 전일 종가대비 2.14% 오른 97.48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유로/달러는 1.42달러의 선이 붕괴되면서 뉴욕 후장 전일비 1.23% 하락한 1.4170에 호가됐다.
최근 10개월 최고치인 1.7달러대까지 치솟던 파운드/달러도 이날 전일비 0.56% 하락한 1.6680달러를 보였으며, 유로/엔은 0.9% 상승한 138.11엔을 나타냈다.
이날 미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로이터 예상치인 32만건 감소보다 양호한 24만7000건 감소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개선된 지표로 미 경제가 다른 지역보다 먼저 회복세를 보이면서 이자율 상승과 함께 달러 강세를 지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FX 솔루션의 시장 분석가인 조셉 트레비사니는 "오늘 움직임은 외환시장에서 그동안 보여온 '좋은 뉴스(지표 호조)는 달러에 부정적 재료'라는 신드롬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인"이라며, "시장이 이제 경기 성장의 펀다멘털과 이자율 주기에 더 관심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템퍼스 컨설팅의 그렉 살바지오 부사장은 "주택과 제조업부문에 이어 고용부문까지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국이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회복되며 달러 강세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분석가들은 숏커버링이 달러 강세를 강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자료를 인용, 지난 주 151억달러의 자금이 달러 숏포지션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간계자들은 투자자들이 다음주 개최되는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회의인 공개시장위원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조기 통화정책 변경은 없겠지만 연준의 입장변화 가능성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환율 전일 뉴욕 종가 2008년 마감가
(오후 4시3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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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1.4170 1.4346 1.3978
달러/엔 97.48 95.44 90.60
유로/엔 138.11 136.88 126.66
파운드/달러 1.6680 1.6774 1.4626
달러/스위스프랑 1.0822 1.0651 1.06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