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 약세와 국제환율시장의 위험회피 거래 증가 영향으로 역외환율이 1220원 후반대로 올라서면서 원/달러 환율도 이에 동조하는 모습이다. 다만 이 시각 현재 전저점으로 인식됐던 1229원은 상단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1225.30/50원으로 전날보다 2.80/3.0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3.50원 상승한 1226.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1230원에 가로 막히며 1220원대 후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장중 저점은 1225.00원, 고점은 1228.5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국내증시는 보합권 혼조세 양상을 보이는 가운에 외국인은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한편 전일 역외 원달러 환율은 1226~1229원의 레인지에서 등락을 보인 후 1227/1229원을 최종 호가로 마감했다. 이는 스왑 마진 감안 시 서울 종가보다 약 4.95원 상승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전일 증시조정과 역외환율 상승, 최근 증시 외국인 순매수 약화 등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큰 흐름에서의 하락 추세가 아직 유효하고 주말 고용발표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제한적인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뉴욕 증시가 이틀째 조정을 보였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급감하고 역외가 매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지만, 큰 흐름의 환율 하락 추세가 유효하다는 견해가 우세한 상황"이라며 "전저점이었던 1229원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 높아 큰 폭의 상승세가 나타나기엔 아직 역부족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오늘밤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과 실업률 발표라는 빅 이벤트와 주말을 앞두고 적극적인 플레이는 자제될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금일은 레인지 레벨만 높아진 채 지난 이틀간 계속된 정체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도 "오늘 밤 미국 7월 고용지표를 앞두고 부각된 확인심리에 기인한 부분이 크기 때문에 금일 달러/원 환율은 조정 수준의 상승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중 증시 동향 및 외인 매매 동향 등에 주목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