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선 KC코트렐과 에프티이앤이가 터널용 및 지하공간용 집진기를 제조 및 양산기술을 갖고 있다.
터널 및 지하공간용 집진기는 터널이나 지하공간의 미세먼지와 공기를 깨끗이 정화하는 장치.
KC코트렐은 집진기 전문업체로 터널/지하공간용 집진기를 지난해 11월 특허를 받은 이후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터널이나 지하철 등에 쓰이는 집진설비는 대부분 유럽으로부터 수입한 설비인데 이를 지난해 특허를 받은 이후 국산화로의 전환을 시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KC코트렐의 집진기 매출은 전체 매출의 40% 수준인 780억원. 주로 화력발전소, 제출소, 시멘트회사, 정유회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터널/지하공간용 집진기의 경우 지난해말 특허를 받은 이후 아직까지 매출은 없지만 지하도로 등 신규 건설이 발생하면 납품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 관계자는 "유럽 수입 집진기는 가격이 비싸고 공기가 길다는 단점이 있다"면서 "외국산이 이미 쓰이는 곳은 당장 바꿀 수 없지만 신규터널 등 새롭게 건설되는 곳으로 우리가 개발한 집진기를 납품할 수 있도록 영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품질은 대동소이하지만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만큼 수입산의 국산화 대체는 시간문제라는 게 회사측 입장이다.
이 외에 에프티이앤이도 터널환기시스템과 필터 및 전기집전기를 생산중이다. 과거 우면산 터널에 납품한 전례도 있다고 회사측은 전해왔다.
한편 주식시장에선 전일 서울시가 도심 지하 40~60m 깊이에 도심을 격자형으로 연결하는 '거미줄 도로망'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중소형 건설주들을 중심으로 관련주들이 급등양상을 보이고 있다.
KC코트렐의 터널용 ESP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