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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소문보다 펀더멘탈에 관심필요-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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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유범 기자] 미래에셋증권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6일 삼성물산에 대해 최근 중동 버즈두바이와 관련된 소문보다는 펀더멘탈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변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은 전일 UAE 최대 개발사업자인 에마르에 대한 41 억달러 규모의 소송 자문을 현지 law firm Al Tamini&Co. 에 의뢰했다는 기사 보도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이는 오히려 저가매수의 기회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41 억 달러 소송 기사에 대한 근거 희박

삼성물산은 버즈두바이 프로젝트를 2005 년에 수주했으며, 수주액은 3.5 억 달러에 불과하다. 이는 당시 8.7 억불 규모의 버즈 두바이 공사를 Arabtec, Besix 와 함께 JV 형태로 수주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버즈 두바이 준공이 연기되었기는 하지만 공사는 완료 단계에 이르러 있었으며 (공사 진행률은 3 월말 이미 96% 이상), 관련 매출채권은 100 억원에 불과함을 감안시 41 억 달러 기사에 대한 근거는 희박하다는 판단이다.

◆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랴?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랴는 판단 하에 삼성물산이 비밀리에 소송을 진행시키고 있다는 가설을 세워 볼 수 있다. 만약 그렇다면 Arabtec 과 Besix가 함께 소송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총 수주액인 8.7 억 달러에 기회 비용과 기업 명성 관련 비용을 추가한다면 41 억 달러라는 액수 도출이 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이 만약 사실이라면, 소송을 제기한 3 개 회사가 지난 4 년간 Emaar 로부터 전혀 버즈두바이 건설비용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버즈 두바이 분양은 이미 수년 전 거의 100%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Emaar 는 2009 년 3 월까지 모든 잔금을 납부한 고객에게 초기 분양 비용의 25%를 환불해 주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Emaar 가 최소한 버즈 두바이 시공사들에게 공사대금을 지불할 여력이 있었음을 시사하며,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공사금액 증대가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이미 대부분의 공사대금을 회수하였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국 이는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난 경우라고 판단된다.

◆ Emaar 리스크에 대한 우려 과도

두번째로 Emaar 가 파산할 리스크는 굉장히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됨. 이는 이미 언급했듯이 두바이 정부가 100% 지분을 보유한 Investment Corporation of Dubai 가 Emaar 의 최대주주로서 지분의 31.2%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Investment Corporation of Dubai 는 Emirates Airline, Emirated National Oil Company, Dubai World Trade Centre 등 유명 자회사들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어 Emaar Propoerties 는 사실상 공기업으로 파산 우려는 거의 없다는 판단이다.

Emaar Properties 가 2 분기에 17 억 디르함의 자산상각을 기록했으나, 이는 주로 미국 자회사인 John Laing Homes 지분에 대한 일시적 상각에 기인한다.

오히려 영업이익은 1 분기대비 225%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1 분기의 9.1%에서 23.7%로 상승함. 또한 인도 자회사인 Emaar MGF 의 IPO 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현금흐름도 개선될 전망임.

특히 Emaar Properties 는 Dubai Holdings 의 자회사인 Dubai Properties, Sama Dubai, Tatweer 를 합병할 예정인데, 합병 후 탄생하는 기업은 MENA 와 아시아 지역의 최대 개발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이번 소송 뉴스가 사실로 판명나더라도 이만한 규모의 거대기업이 파산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된다.

◆ 저가매수 기회, 비중 확대 강력 권고

결론적으로 소송 이슈에 대한 근거는 희박하다고 판단되며, Emaar 와 관련한 리스크도 매우 작은 수준임. 우리는 오히려 투자자들이 삼성물산의 3 가지 펀더멘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1) 삼성그룹의 플랜트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주요 건설사로서 내년부터 그룹 전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대규모 캡티브 수주 모멘텀 발생 기대 (2) 중동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 등 강한 하반기 수주 모멘텀 (3) 송도, 용산 등 주요 개발 프로젝트 모멘텀.

이러한 3 가지 모멘텀 감안시, 어제의 주가 하락은 매력적인 저가매수 기회라는 판단으로 비중 확대를 강력하게 권고한다. BUY 의견과 목표주가 64,000 원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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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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