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증권 이형식 애널리스트는 30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 대비 14.2% 하회하는 851억원을 시현했다"며 "이는 전분기대비 10.1%, 전년동기대비 38.8% 감소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2/4분기 영업실적은 EPC공사 지연으로 인해 악화된 것이지만 공정 진행상 매출인식이 연기된 것에 불과하므로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2년 수준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3/4분기과 4/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7400억원, 8130억원으로 추정되며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분법손익은 전분기 1698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하며 652억원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인도화력발전소, 신울진원자력발전소 등의 대규모 수주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해 지분법이익 개선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6,000원’ 유지
2Q09 실적 결과치를 토대로 2009년 연간 실적 예상치를 미세 조정한다. 2009년 순이익을 1.0% 상향하며, 동기간 EPS는 미세 상향(1.0%) 조정한다. 6개월 목표주가 86,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이는 금년도 실적 기준 PER 38.8배, EV/EBITDA 17.2배
수준이며 2010년 실적 기준으로 각 17.4배, 12.9배에 해당한다. 목표주가 유지 이유는 1)하반기에 이루어질 수주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며 2) 자회사 실적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 큰 폭의 지분법이익 개선을 보여준 2Q09 실적
동사의 2Q09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대비 14.2% 하회하는 851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10.1%, 전년동기대비 38.8% 감소한 수치이다. 2Q09 영업실적 악화 요인은 EPC 공사 지연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공정 진행상 매출인식이 연기된 것에 불과하므로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분법손익은 전분기 1,698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하며 652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자회사 매각으로 처분이익 2,216억원이 발생함에 따라 지분법이익 154억원이 발생했다. 그밖에 두산메카텍과 두산밥콕의 2Q09 매출액과 영업이익 개선으로 지분법이익이 각 158억원, 337억원 발생했다.
- 하반기 수주 지속과 지분법이익 개선 기대
2년 수준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3Q09 영업이익은 7,400억원, 4Q09는 8,130억원으로 추정되며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하반기 인도화력발전소, 신울진원자력발전소 등의 대규모 수주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며 지분법이익 개선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산업은행의 오버행 이슈가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동사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자회사들의 실적이 바닥을 확인하고 회복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따라 현 시점에 동사에 대한 매수를 권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