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28일 2/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3조2319억원 영업이익 2288억원 순이익 15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창사이래 분기기준 최대치다.
이는 매출액의 경우 전기대비 16.4% 늘어난 것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7%, 48% 급등한 성적이다.
전년동기대비와 비교해도 매출액은 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8.8% 확대됐다. 다만 전년동기대비 순이익은 10.4% 감소했다.
특히 올 상반기 누적매출에서도 창사이래 최대 규모인 6조80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반기 기준으로 매출 6조원을 넘겼다.
삼성중공업의 상반기 실적 집계결과 매출 6조80억원 영업이익 3844억원 순이익 2526억원의 성적을 올렸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대비 각각 7.6%, 11% 줄었지만 매출규모는 오히려 20.2%의 급성장세를 시현, 반기 기준으로 6조원시대를 열었다.
이처럼 상반기 매출실적이 크게 확대됐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다소 줄어든 이유는 후판가격 영향이 컸다. 그렇지만 창사이래 처음으로 반기 기준으로 매출 6조원대를 연 삼성중공업의 하반기 실적전망은 밝다.
삼성중공업은 "선가가 높은 고부가선 건조비중 증가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74년 창사 이래 분기기준으로 최대매출을 기록했다"며 "드릴쉽 등 해양설비 건조비중이 커지고 있어 하반기에도 매출실적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의 하반기 실적 최대변수는 후판가격이다.
지난해의 경우에 후판가격 급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7.1%였으나 지난 1/4분기 5.6%로 저점을 찍고 2/4분기에는 다시 7%대로 회복하는 추세다.
특히 후판가격이 지난해 4/4분기 이후 하락하고 있어 후판가 하락분이 본격 반영되는 하반기부터는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일본산은 작년 최고가(1300달러) 대비 46% 하락한 7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중국산은 최고가 1350달러 대비 55% 하락한 600달러대, 국내산도 최대 42%까지 하락한 80만원대에 시장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