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주요지역 기업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으로 자금을 이동, 아시아 증시는 최근 10거래일 동안 9거래일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기대감에 뉴욕 원유선물도 9거래일째 상승하면서 배럴당 69달러 선까지 올라서고 있다.
이날은 일본 증시가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닛케이주가가 1만엔 선을 상회했다. 지수는 오후들어 한때 1만 179.59엔까지 상승하면서 올들어 최고치(1만 170엔)를 넘어서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미국 엑손모빌 등 석유업체 외에 일본 혼다자동차, 미쓰비시은행 등의 실적을 기대감을 안고 기다리는 중이다. 또 미국 2/4분기 국내총생산(GDP)의 개선 여부도 주목된다.
27일 오후 2시 현재 닛케이 225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90.14엔, 1.91% 오른 1만 134.69엔을 기록 중이다.
니혼게이자이가 실적 호재를 예상한 소프트방크가 4% 가까이 주가가 상승하면서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개인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을 독려했다.
이 가운데 MSCI 일본을 제외한 아태주가지수는 5.42포인트, 1.55% 급등한 354.22를 기록,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원자재 및 소비관련주가 특히 강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32포인트 오른 2만 246.32를 기록하면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금융 및 부동산주가 여전히 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가 1.5% 가량 상승한 4157에 거래되는 가운데,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후들어 전주말 보다 1.27% 오른 3415 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국제 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선으로 접근하는 가운데, 달러/엔은 94.70~80엔 부근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유로/달러가 1.4238달러 선으로 상승하고 있다.
미국 재무증권 10년물 수익률은 3.67%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주 대규모 입찰과 GDP 발표에 부담을 느끼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