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실적이나 거시지표의 개선으로 인해 다시 세계 경제에 대한 회복 기대감이 강해졌기 때문에, 이에 따른 위험 자산 투자가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신흥시장 통화나 상품통화를 매수하고 엔화를 매도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그러나 경기에 대한 신중한 태도는 여전하기 때문에 다시 비관론이 대두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지적.
26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외환시장 전문가들의 이번주 달러/엔 예상 매매범위가 93~97엔 범위에서 다소 분산되었다면서, 엔화가 약간 약세 쪽으로 기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27일 0시 18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환율이 한때 93엔대로 하락하는 등 엔화 매수세가 일시 강해지기도 했지만, 미국 기존주택판매 지표 개선 이후 유로존 거시지표 개선까지 이어지면서 95엔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주에는 미국 재무부가 사상 최대 규모 입찰을 예정하고 있다. 경기 회복 기대가 강하고 주가가 다시 상승한다면 장기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럴 경우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 요인으로 인해 달러/엔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월말에 투신권의 해외펀드 설정에 따른 엔 매도 압력도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시 지표 중에서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와 2/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주목된다. 월말 일본 주요 거시지표도 일제히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산업생산이 2.5%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보다 양호한 결과가 나오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미국 증시가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일본 닛케이 주가는 다시 지수 1만 선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 6% 가까이 상승하며 9944.55엔으로 마감한 닛케이 주가는 주요 기업의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경우 1만 선을 돌파하고 나아가 연중 최고치인 1만 135.82엔까지 시험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닛케이 주가는 지난 주말 상승세로 일목균형표의 구름대를 상향 돌파했으며, 이에 따라 이 구름대의 상단인 9700엔대가 지지될 것이라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