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의 양진모 애널리스트는 26일 "출구전략 이슈가 버냉키 기고문, KDI 주장을 촉매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면서도 "그러나 이제는 시황관이 분산되면서 금리와 주가의 방향성이 흐릿해질 만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런 애매한 때에 회사채 메리트가 돋보인다는 게 양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그는 "그동안 신용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금리 메리트를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어닝 서프라이즈로 신용위험이 줄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주가와 신용스프레드 각각으로 평가한 내재 부도확률이 회사채 쪽에서 높게 나타난다는 것은 회사채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혹시 모를 주택금융공사의 환매수물량으로 채권시장은 주초반 추가 강세를 보일 수도 있겠다"면서도 "하지만, 월말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박스권 내에서 다소 약세 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번주 채권금리에 대해 "국고채 3년물 4.05~4.35%의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며 "4.05%에서 매도, 4.35%에서 매수하면서 크레딧 섹터 공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Duration & Macro : 이미 7월초 월간 보고서에서 예상했던 바와 같이 출구전략 이슈가 버냉키 기고문, KDI 주장을 촉매로 헤드라인을 장식. 그러나 이제는 시황관이 분산되면서 금리와 주가의 방향성이 흐릿해질 만한 시점. 이런 애매한 때에 회사채 메리트가 돋보임. 그동안 신용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금리 메리트를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어닝 서프라이즈로 신용위험이 줄고 있음을 보여줌. 특히 주가와 신용스프레드 각각으로 평가한 내재 부도확률이 회사채 쪽에서 높게 나타난다는 것은 회사채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 따라서 채권금리는 국고채 3년물 4.05~4.35%의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진다고 보고 듀레이션을 중립 이하에 맞춰놓고, 크레딧 섹터 공략으로 선회하는 것이 바람직
-Yield Curve : 통안채 2년-국고채 3년 스프레드 확대 베팅 유지. 국고채 2년-3년-10년 Butterfly 매수 포지션 새롭게 추천
-Credit : 회사채 발행이 재개되는 가운데 어닝 서프라이즈, 공사채 신용스프레드 축소 조짐 등을 재료로 회사채 투자심리 개선 기대. 현재의 신용스프레드 확대는 매수의 기회
-Relative Value : 국고 8-6, 9-2, 9-1, 4-6, 5-4호 매도. 국고 6-2, 6-4, 3-4, 7-6, 6-1호 매수
-Swap : 외국인, 주식시장, 채권시장 대규모 동반 순매수. ‘1년 Swap Basis 축소’ 베팅 유지
-BEI Trading : BEI 소폭 확대 반전. 그러나 200bp 될 때까지 BEI 확대 포지션 재진입 유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