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박혁수 애널리스트는 26일 "단기간에 금리가 급등하면서 가격메리트가 커졌음에도 출구전략 논쟁에 빛이 바랬다"고 지난주 채권시장을 평가했다.
그러나 출구전략은 시기상조라는 것이 박 애널리스트의 생각이다.
그는 "최근 통안채 잔액 급증은 잉여유동성을 흡수라기 보다 경상수지 급증으로인한 통화증발 압력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출구전략 논쟁은 소모전으로 비춰질 만큼 이르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시장금리 상승이 당분간 추세적으로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상승시 박스권 트레이딩 및 캐리를 염두에 둔 분할매수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금주 중 국고채 3년 및 5년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4.05~4.25%, 4.55~4.7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가격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 채권시장은 약세를 나타냈으며, 금리 수준은 7월 금통위 이전으로 다시 올라섰다. 가격 메리트는 커졌으나, 출구전략(Exit strategy)논란을 넘어서지는 못하였다.
출구전략은 시기상조
우리는 여전히 출구전략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지난 주 가열된 출구전략 논쟁을 보면서 자칫 소모전으로 비춰질 소지가 다분할 정도로 이른 논란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통화당국이 언급하는 정책이 기준금리만을 의미 하는 것인지, 아니면 유동성 관리를 포함하는 것인지에 따라 논란은 있을 수 있다.
통안채 발행증가는 불태화정책
한편, 최근 통안채 순증발행이 크게 증가하면서 잔액이 급증하고 있다. 이를 시중 유동성 흡수로 받아들일 수 있다. 최근 통안채 발행증가는 금융위기 이후 과도하게 늘어난 잉여 유동성 흡수라기 보다는 경상수지 급증으로 인한 해외부문에서 비롯된 통화증발 압력을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타당하다.
분할 매수 관점 접근
단기간에 금리가 급등하면서 가격 메리트가 커졌음에도 출구전략 논쟁에 빛이 바랬다. 그러나 최근 시장금리 상승이 당분간 추세적으로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금리 상승시 박스권 트레이딩 및 캐리를 염두에 둔 분할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금주 중 국고채 3년 및 5년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4.05~4.25%, 4.55~4.75% 수준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