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은행은 BIS 지급결제제도위원회(CPSS; Committee on Payment and Settlement Systems)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9개국의 중앙은행을 신규 회원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나라는 한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호주,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기존 회원은 G-10 국가(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스위스)와 홍콩, 싱가포르 등 총 13개국 중앙은행이다.
BIS CPSS는 지급결제시스템의 국제기준을 제정하고 지급결제시스템 감시와 관련한 정책 개발 및 제안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 가입으로 지급결제와 관련한 중앙은행의 정책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게 한은 측 전망이다.
특히, 지급결제 관련 국제기준 제·개정 논의에 직접 참여해 우리나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수 있고, 세계적인 지급결제 관련 동향 및 이슈에 관한 정보를 적시에 파악할 수 있어 국내 지급결제제도에 대한 감시 및 정책수립 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수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 선진국 중앙은행 중심의 국제협의체 참여로 지급결제와 관련한 국제협력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은 측은 "그 동안 한국은행이 CPSS 산하 실무그룹(subgroup) 등 지급결제 관련 국제회의 및 공동조사연구 활동에 활발히 참여한 점과 지난해 11월 G-20 정상회의에서 주요 국제표준제정기구의 회원확대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CPSS의 회원국 확대논의가 촉발된 데 따라 이번 가입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CPSS는 지급결제제도에 관한 중앙은행간 협력을 위해 1990년 설립됐으며 현재 William C. Dudley 미국 뉴욕연준 총재가 의장을 맡고 있다.
CPSS는 '중요지급결제시스템에 대한 핵심원칙' 및 '증권결제시스템 권고안' 등 지급결제시스템의 국제기준 제정하고, 지급결제시스템 감시와 관련한 정책 개발 및 제안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중앙은행간 협력 증진 및 정보교환 촉진 등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