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발주처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실적 성장 속도는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시장 기대치 상회하는 2Q 실적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잔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효과가 실적에도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1.0%, 55.3% 증가한 8222억원, 617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수익(+67억원), 외화환산이익(+190억원), 통화선도평가이익(+168억원) 등의 영업외수지 개선에 힘입어 순이익 또한 전년동기대비 54.2% 증가한 720억원이다.
화공 및 해외부문 매출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2분기 화공 및 해외부문 매출 비중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2.7%p, 8.5%p 상승한 78.6%, 75.3%를 차지했으며, 그룹 매출비중은 11.8%p 하락한 8.1%에 그쳤다. 최근 중동 지역에서의 활발한 화공부문 수주 활동을 고려할 때, 이러한 추세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여전히 양호한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2분기 gross 마진은 전년동기대비 0.8%p 하락했으나 15.6%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OP마진의 경우 규모의 경제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2%p 상승한 7.5%를 기록했다.
-올해 수주목표 7조원 무난히 달성할 전망
상반기 알제리, 주베일 등에서의 성공적인 수주활동에 힘입어 올해 수주목표 7조원대비 65%에 이르는 4조 5492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도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상회했다(10조 8940억원). 동사는 실적 컨퍼런스를 통해 올해 하반기 사우디, 아부다비를 중심으로 약 160억달러 가량의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 중 80억달러 가량은 올해 연말까지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 수주목표인 7조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동사는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능력에 대한 발주처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어 2010년에는 올해 입찰규모를 상회하는 300억~400억달러 가량의 입찰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당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이 2010년과 2011년에 올해와 비슷한 규모의 수주를 달성한다고 가정하고 있는데(2009년 7조원, 2010년 7조원, 2011년 7조4000억원), 이 경우 3년간 연평균 매출증가율 19.0%(CAGR), 영업이익 CAGR 16.5%, EPS CAGR 16.7%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만약 2010년 및 2011년 수주 규모가 7조원을 크게 상회할 경우, 실적 성장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현재 동사의 기업가치(2009년 P/E 12.6배)는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