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뉴욕 시장 개장 전 모간스탠리는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이 마이너스 1달러 1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예상치 마이너스 53센트보다 저조한 실적이다.
2/4분기 매출은 일시 항목을 포함해 54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모간스탠리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2% 가량 급락했다.
이날 뉴욕 시장 개장 전인 우리시간 오후 9시 경 모간스탠리의 주가는 실적 악화의 여파로 2% 급락한 27달러에 거래되는 모습이었다.
또한 미국 달러는 엔화 대비 약세를 보였으며,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다. 한때 상승 전환 시도를 보이기도 했던 유럽 증시는 낙폭을 다시 확대했다.
한편 미국 모간스탠리의 최고재무담당 이사(CFO)는 로이터TV에 출연, "지난 분기 실적 결과에는 상당한 회계 처리상의 노이즈(noise)가 많이 끼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분기 실적 결과가 당초 시장의 예상치보다 크게 좋지 않았던 것을 인식한 듯 "우리도 이번 결과에 대해서는 실망스럽다"며, "특히 채권 및 자산운용 부문의 성과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핵심적인 분야의 수익 창출 능력은 왕성하며, 오버행은 주로 채권가치 평가에 기인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들의 부채 축소(디레버리징) 노력이 아직 경제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자신들은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 기회가 많이 창출되고 있다고 보고 위험자산 편입을 늘려갈 생각이지만 여전히 리스크를 감안한 수익 창출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모간스탠리는 현재 재무부와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지원에 따른 주식워런트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모간스탠리 CFO는 경기 안정의 전제조건인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갈수록 개선되는 조짐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다만 현재와 같은 여건에서 금융시스템의 구조적 변화를 크게 기대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