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중확대 유지·탑픽 현대해상·동부화재
[뉴스핌=신상건 기자] 손해보험업종의 6~7월 일시적 실적 악화보다는 8월 이후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신증권은 23일 이 같이 밝히고 손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동부화재를 제외한 2위권 손보사들의 6~7월 실적은 사업비율 부담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는 장기보험 신계약 급증이라는 성장을 담보로 한 희생이며 8월 이후에는 장기보험 성장속도 증가와 사업비율안정화로 실적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승건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7월 중순이후 보험업종은 시장대비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이는 사업비율 급등에 따른 6~7월 실적 악화보다는 그 이후의 실적개선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2009회계년 1/4분기 상위 5개사 합산 수정순이익은 전년대비 6.2% 감소한 439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5월 일회성 투자영업수익으로 투자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10.6%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수정순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2위권 손보사의 신계약비 추가상각으로 합산비율이 전년 대비 1.9%포인트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게 대신증권의 설명이다.
또한 대신증권은 상위 5개사 중 2009회계년 1/4분기 수정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손보사는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로 예상했다.
동부화재는 녹봉조선 RG보험금 지급, 현대해상과 LIG손해보험 등 나머지 2위권 손보사는 신계약비 추가상각에 따른 사업비율 상승으로 수정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손보업종 탑픽(Top-pick)으로 현대해상과 동부화재를 유지했다.
현대해상은 신계약비 추가상각에 따른 부담으로 7월까지 실적 부진이 이어지겠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급속히 유입된 신계약 보혐료의 유입과 유지율 개선으로 8월 이후 실적 개선이 가장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동부화재는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의 신계약 성장에도 불구하고 2위권 손보사중 유일하게 신계약비 추가 상각이 발생하지 않은 회사로서 향후에도 우수한 보험영업의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