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무디스와 피치, S&P 등 국제 신용평가사들에 대한 규제안을 확정하고 이를 미 의회에 제출했다.
재무부가 제출한 규제안에는 신용평가사들이 등급을 부여한 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금지하는 조항이 담겨있다.
또한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기업들의 '등급 쇼핑'을 막는 차원에서 기업들이 신평사들로부터 통보받는 사전등급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하도록 했으며 이를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부여했다.
재무부는 "최근 몇년간 투자자들은 신용평가사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이들 신용평가사들은 번번히 등급 위기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재무부의 조치로 SEC는 신평사들을 규제할 수 있는 새로운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지난 주 매리 샤피로 SEC 의장은 "신용평가사들이 가장 만만한 기업들을 찾아나서는 행위를 막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