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신규주택착공호수가 58만 2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로이터폴 예상치인 53만건을 훌쩍 웃도는 수치다.
다만 6월 신규주택착공 증가율은 3.6%로 전월의 17.3%보다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었다.
지난 5월 결과가 53만 2천호에서 56만 2000호로 상향수정되었기 때문이다.
6월 동안 단독주택 착공 규모는 14.4%나 증가해 2004년 12월 이래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건축허가건수는 56만 3000건으로 역시 예상치인 52만 건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허가건수 증가율은 전월비 8.7% 증가하며 12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5월의 4.0%보다 상승률이 강화됐다. 지난 5월 건축허가건수는 51만 8000건에서 52만 4000건으로 상향수정됐다.
PNC파이낸셜의 로버드 다이어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착공이 활발하게 증가한 것은 경기 회복 면에서는 좋은 일임에 분명하다"면서, 그러나 "팔리지 않은 주택 재고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조심스럽게 분석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가을부터 4/4분기까지는 주택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주택착공 증가세가 모멘텀을 회복하고 있지만, 앞으로 수년간 높은 실업률을 견뎌야 한다는 점에서 보자면 너무 앞서간 것은 아닌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