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는 북한 리제선 원자력 총국장을 포함한 5명의 개인에 대한 여행 금지 및 해외자산 동결 등의 제재안을 결의했다.
이번 제재안에 포함된 북한 고위관료는 리제선 원자력 총국장 외에 윤호지 남청강 무역회사 감독관과 리홍섭 전 영변 원자력연구소 소장, 황성과 원자력 총국 국장, 한유로 련각산 무역회사 감독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안보리 제재안은 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정부인사에 대한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유키오 다카스 유엔 주재 일본대사는 "이번 조치가 큰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제재안에 포함된 인물들은 북한의 핵프로그램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안보리는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과 관련있는 남천강 무역회사와 조선혁신 무역회사, 조선단군 무역회사, 홍콩 일렉트로닉스 등 5개 기업에 대한 해외자산 동결과 미사일관련 2개 물품에 대한 제재도 확정했다.
안보리는 이란에 있는 홍콩 일렉트로닉스에 대해 "수백만 달러의 외화를 탄천 상업은행 등을 통해 북한으로 송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선단군 무역회사에 대해서도 북한 반입이 금지된 방산관련 원자재와 기술들을 북측에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