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 국채수익률이 오랫만에 강세로 마감했지만, 증시 급등에 빛을 발하지 못하는 양상이다. CIT 파산 가능성 등이 안전자산선호를 지지해줘 큰폭의 하락을 보였던 금리는 루비니 교수의 경기회복 발언으로 하락폭이 축소되며 마쳤다. 안전자산선호심리가 급격이 완화된 모습이었다.
국내 채권시장은 결과적인 '강세'보다는 '되돌림'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전일 거래에 대한 이익실현물이 나오고 있고, 12일간 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이 장초반 매도세를 보이는 것도 채권시장에는 부담이다.
이날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 9-2호는 전일보다 5bp 오른 4.04%에 거래되며 4%를 재돌파했고 국고채 5년 9-1호는 4bp오른 4.55%에 유통중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5틱 내려선 110.30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3일만에 매도로 돌아서 601계약 규모를 매도하고 있고, 증권사도 229계약 매도하는 모습이다. 은행은 816계약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증권사 한 채권 매니저는 "시장참가자들이 전날의 이익실현에 나선 모습"이라면서 "외국인도 매도도 나오는 등 시장이 갈피를 못잡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또 삼성선물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전일 CIT의 파산 가능성에 따른 안전자산선호로 美국채금리는 강세를 보였다"면서도 "그러나 이는 금일 국채선물 시장에는 오히려 악재로 작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