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산업밸리 조성으로 신규 일자리 2000개를 창출하고 내년에 개교하는 승강기대학과 협력, 승강기 원천기술을 확보해 르네상스를 열겠다는 청사진이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 김남덕)은 지난 15일 경남 거창에서 개최된 승강기안전 국제 포럼에서 경상남도와 손잡고 2012년까지 거창군에 ‘친환경 승강기 밸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 승강기 밸리를 세계 최대의 산·학·연 복합단지로 키우기 위해 ▲ 승강기대학 개교 ▲ 친환경 녹색승강기 원천기술 개발 ▲ 승강기 규제당국 국제협의체 구성 등을 병행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약 3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승강기밸리는 승강기 산업클러스터로 관련 중소기업을 집적하여 타 산업과의 융합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총 사업비 1400억원으로 책정됐고 경상남도가 이를 책임지고 투입한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약 1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게 되면 고용효과와 인구유입효과가 각각 2000명과 6000명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미 지난 2월에 승강기밸리 입주 희망 기업체모임인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도 공식 출범해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국제포럼에는 이안 토드킬(Todkill) 팔레아 의장과 가리반(Charibaan) 유럽표준개발 및 국제표준화(CEN TC10) 의장, 비알리(Bialy) 국제표준화기구 승강기위원회(ISO TC 178) 위원 등을 비롯해 오티스, 현대엘리베이터, 티센 등 업계대표,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남덕 원장은 이 자리에서 “승강기밸리가 계획대로 조성되면 한국은 명실공히 세계 최대의 승강기 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승강기 안전표준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 2조원 규모의 국내 승강기산업은 오티스, 티센크루프동양, 미쓰비시 등 다국적기업이 70%를 차지하고 있고, 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 기업 중 대표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