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이선태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경기가 지난 3년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1/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국내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Overweight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업체들의 실적 부진으로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축소되고, 후발 업체들의 가동율 하락 등 공급 측면의 변화가 메모리 경기 회복의 주요 요인이라는 설명.
이와 더불어 후발 업체들의 감산이 경기 회복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는 국내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애널리스트는 "점차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DDR3 시장에서 확실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어 국내 업체와 후발 업체간의 격차는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하반기 계절적 수요 이상의 개선을 전망하면서 "3/4분기 매출액 증가를 5% 수준으로 예상하는 둥 구체적인 수치는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제시했지만, 계절적인 수요 증가와 더불어 하반기 Windows7 출시에 따른 교체 수요 증가 등 내용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 PC 부문의 매출 증가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의한 부분도 있지만, 시장에서 예상하는것 만큼 수요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IT제품 구매 확대와 이머징 시장의 PC 수요 증가, 세컨 PC로서의 노트북 판매 증가, 달러 약세 등에 힘입어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본다"며 "올해 세계 PC 판매량을 전년대비 6.5% 감소한 2.82억대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8.7%보다 소폭 개선된 수준이다.
아울러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DRAM을 중심으로하는 메모리 경기의 회복 요인은 주로 설비투자 축소와 후발 업체들의 생산 차질에 따른 공급문제 해소에 기인하고 있다"며 "공급 이슈와 더불어 PC를 중심으로 수요가 예상보다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메모리 경기 회복의 강도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