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문병식 애널리스트는 "단기간 금리가 급락한 데 따른 경계감이 매수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저가 매수세 역시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3년 이상 중장기물 금리의 단기상승에 대한 경계감 및 약화된 가격 메리트가 중·장기물의 매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다만 "7월 들어 대내외적으로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대한 의구심이 상당 부분 희석됐다"며 "절대금리 수준상 매수하기에 부담이 없는 1.5년 내외 채권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지난 주 이후 ▲통화긴축 우려에 기인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완화됐고, ▲외국인이 현·선물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경기에 대한 우려 속에 주가 상승 탄력이 약화되고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매수가 좀 더 편해 보이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 애널리스트는 "기술적으로는 국채선물이 60일선(110.55)와 맞닿아 있는 상황"이라며 "국고 3년 금리의 5일선(3.97%)의 지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그는 "전일 미국채 수익률의 급등이 장 초반 시장에 부담을 줄것"이라면서도 "주가 상승세가 제한된 가운데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전일 동향
– 금통위 이후 금통위 이후 강화된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믿음과 단기간 금리가 급락한 데 따른 경계감, 주가 상승 및 달러-원 환율 하락과 같은 채권시장의 강세 요인과 약세 요인이 상충하며 채권금리는 등락하는 모습을 보임
주요 채권시장 이슈
– 미국 6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6% 증가, 유가 하락세는 지속되는 모습
금일 전망
1.5년 내외 채권의 강세 속에 일드 커프 스티프닝
– 단기간 금리가 급락한 데 따른 경계감이 매수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저가 매수세 역시 만만치 않은 상황
– 지난 6월 금통위 이후 통화정책에 대한 의구심 속에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3년 이상 중장기물 금리가 단기간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이에 대한 경계감 및 약화된 가격 메리트가 중·장기물의 매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
– 6월 금통위 이전 금리수준을 감안하면 5년 이상 장기물의 경우 여전히 가격 메리트가 단기물에 비해 떨어지는 상황
– 반면 7월 들어 대내외적으로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대한 의구심이 상당 부분 희석된 상황에서 절대금리 수준상 매수하기에 부담이 없는 1.5년 내외 채권의 강세는 지속될 전망
– 지난 주 이후 통화긴축 우려에 기인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완화되었고, 외국인이 현·선물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경기에 대한 우려 속에 주가 상승 탄력이 약화되고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매수가 좀 더 편해 보이는 상황
– 기술적으로는 국채선물이 60일선(110.55)와 맞닿아 있는 상황에서, 국고 3년 금리의 5일선(3.97%)의 지지 여부가 중요
– 한편, 전일 소매판매 호조 등으로 인해 미 국채금리가 급등하였는데 이는 장 초반 국내채권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보임
– 그러나 소매판매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세가 제한된 가운데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은 아니라는 판단
– 소매판매가 증가하기는 했으나 이는 자동차 및 휘발유 가격 인상에 의한 것으로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오히려 전월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용악화 및 소비심리 위축을 감안하면 소매판매 증가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지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것으로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