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기금 상환으로 인해 4억 26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으며, 이 부분까지 감안할 때 분기 순익은 총 27억 달러, 주당 4.93달러라고 밝혔다.
당초 로이터가 조사한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주당 49달러로, 이번 결과는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는 실적이다.
분기 매출액은 138억 달러로, 예상치 111억 달러 기대치를 웃돌았으며 총 순익은 34억 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은행 사업부분에서 수입이 14억 4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으나, 올해 1/4분기보다는 75%나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 결과가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크게 놀랄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페어, 밀러 앤 워싱턴의 애널리스트 케이스 데이비스는 "이번 결과는 실적이 분출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누구에게도 '빅 서프라이즈'라고는 할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여건이 골드만에게는 실적을 내기 쉬운 여건이었다고 본다"면서, "스프레드가 매우 컸고, 채권 및 증권 발행이 매우 강력한 편이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스미스애셋매니지먼트의 윌리엄 스미스는 "상황은 취약했지만 골드만삭스는 어떤 상황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면서 "최근에는 공분을 받기도 하는 상황이지만, 이것보다는 칭찬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