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대표 이영진)은 13일자로 넥서스투자의 제 5회 해외무보증전환사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 에서 B+로 하향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넥서스투자에 대해 "2008년 이후 신규조합 설립 부진 등 수익기반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산처분손실 등으로 대규모 적자를 시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익구조 안정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기평에 따르면 넥서스투자는 2007년까지 조합설립과 기업구조조정 업무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총자산 및 영업수익 규모가 증가하는 등 수익기반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2008년 이후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기 침체 및 주식시장의 약세 지속에 따른 신규조합 설립 부진과 더불어 보유자산 매각으로 자산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주력부문인 창업투자자산의 올 3월말 기준 자산규모가 2007년말 대비 26.3% 감소했고, 기업구조조정자산도 63.2% 감소하는 등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한기평은 "조합부문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투자성과에 따라 수익성이 영향을 받고, 투자성과 역시 코스닥 시장 및 IPO 등 외부환경 변수에 크게 좌우된다"며 "전반적인 수익구조의 안정성은 미흡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구조조정투자수익 등의 감소로 인해 2007년 대비 32.2% 감소한 4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1분기 영업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82.1% 감소한 4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익창출능력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투자자산처분손실 및 평가손실 발생 등으로 2008년과 2009년 1분기에 대규모 적자를 시현하고 있어 적극적인 수익성 관리가 필요하다는게 한기평의 판단이다.
한기평은 아울러 "소수 업체에 대한 투자집중도가 높은 가운데 투자자산 회수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 또한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위험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말 현재 동사의 투자관련자산 중 조합출자지분을 제외한 자산 237억원 중 상위 3개 회사에 대한 투자규모가 106억원으로 그 비중이 45%(총자산의 28%)에 이르는 등 투자집중도가 높고 투자자산의 질 감안시 회수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존재하는 상황으로 적극적인 위험관리가 필요하다는게 한기평의 판단이다.
한기평은 또 "지표상 자기자본 비율은 높은 수준이나 투자자산의 질 및 회수가능성 등 감안시 차입금 상환 부담이 증가한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자본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넥서스투자는 지난해 6월중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122억원을 조달하는 등 자기자본 위주로 투자재원을 조달하고 있어 지표상 자기자본비율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한기평은 "넥서스투자는 올 3월말 기준 차입금 전액(52억원)이 1년이내 만기도래 예정인 가운데 보유유동성 및 보유자산의 회수가능성 등을 감안시 차입금 상환 부담이 증가해 추가적인 자본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자금조달 및 운용추이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