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쪽집게로 알려진 머레이드 휘트니가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하며 금융부문의 2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이 확산되데 따른 것이다.
이날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대비 2.27%, 185.16포인트 오른 8331.6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2%, 37.18포인트 상승한 1793.21로 장을 마쳤다.
또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2.49%, 21.92포인트 급등하며 901.05로 마감돼 지수 900선을 회복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5%이상 급등한 149.44달러에 마감됐고, S&P 금융지수 역시 6.5%나 올랐다.
휘트니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금융주들이 단기적으로 15% 상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분위기로 주말 파산 가능성이 제기된 중소기업 전문 대출기관인 CIT그룹의 재료는 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DA 데이비슨의 시장전략가 프레드 딕슨은 "골드만삭스의 투자등급 상향 조정이 단기적으로 시장을 부양하는 충분한 재료가 되고있다"고 지적하고, "투자자들이 이번주로 예정된 대형 금융기관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매수에 나서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시장에 과매도 분위기가 확산된 것도 이날 급등세에 일조한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CIT 그룹 주가는 주말 감독당국과 단기 유동성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과, 월스트리트저널이 파산보호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법률회사를 고용했다고 보도하며 폭락했다.
CIT 주가는 이날 한때 25% 이상 하락했으나 낙폭을 만회해 11.8% 하락한 1.35달러에 마감됐다.
골드만삭스 외에 JP모간도 7.3%,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9.3%나 폭등했다.
이외에도 이번주 후반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IBM과 인텔, 존슨&존슨 등의 주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