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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십팔사략] 中상반기 경제동향과 하반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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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자오 상 하오. 십팔사략에서만 알려드리는 투자비책!' 뉴스핌은 한화증권 차이나리서치의 조용찬 수석애널리스트가 작성하는 중국 투자 관련 핫이슈 '여의도 십팔사략(十八史略)'을 연재합니다. 중국 경제와 금융시장 회복이 한국에게도 결정적인 요인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조 수석의 깊이 있고 설득력 있는 분석은 정책 단위나 시장 참가자 여러분께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상반기 경제동향과 하반기 전망

경기회복에 성공, 이제는 산업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한다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2009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는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하는데 그쳐 2008년 연간 성장률 9%에 비해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중국정부의 잇따른 경기부양책의 효과로 1분기를 경기바닥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하반기엔 경제성장률이 더욱 빨라져 올해 전체로는 8% 전후,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산업생산도 8.5%에 달할 것입니다.

하반기엔 산업구조조정이 빨라지고 노후생산시설 퇴출과 첨단생산시설 확충이 주요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8%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리인하와 같은 정책보다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고 제도를 개혁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1. 상반기 경기자극정책의 효과분석

국제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 중국정부는 4조 위안의 투자자극계획, 10대 산업발전정책,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확대, 민생안정, 수출부양책 등 다양한 정책이 발표됐습니다. 잇따른 경기자극책의 효과로 투자가 급증했고, 소비자심리가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답니다.

가. 정부주도의 공공투자사업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며 고정자산투자를 이끔

정부 공공투자가 SOC사업에 집중적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올해 5월말까지 2009년 중앙정부 공공투자 집행금액은 5620억 위안으로 올해 배정예산에 61.9%를 집행했답니다. 이미 지방채권 1419억 위안이 발행됐습니다. 정부주도로 고정자산투자는 매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1~2월 26.5%, 1~3월 28.6%, 1~4월 30.5%, 1~5월 32.9%로 높아졌습니다. 평균적으로 매월 2%pt씩 빨라졌습니다.

정부투자가 경기침체를 막아준 주요 모멘텀이 됐습니다. 1~5월까지 국유기업의 투자총액은 2조 3055억 위안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40.6% 증가했답니다. 증가율로는 도시지역투자보다
7.7%pt 높았습니다.

정부투자가 SOC관련 사업에 집중됐답니다. 1~5월 기준으로 1차 산업 투자증가율은 79.7%, 철도운송투자 110.9%로 같은 기간에 비해서 무려 100%pt나 높아졌습니다. 도로운송투자는 52%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50%pt 올라갔고, 항공운송 투자증가율은 23%로 무려 56%pt 늘었답니다.



나. 세금감면과 느슨한 대출정책은 투자를 부추겼고, 민간투자도 급증시킴

올해 초부터 중국 전역에서 소비형 증치세에 대해서 감세정책을 내놓았고, 기업들은 신규 기계설비를 구입할 수 있게 세율을 낮춰주었습니다. 기업들은 투자비용을 절감뿐만 아니라 기술개발과 혁신을 부추길 수 있는 동기유발 효과를 얻게 된 것입니다.

동시에 올해 6월까지 금융기관의 신규대출은 7조 3700억 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3배에나 증가했답니다. 확대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완화, 여기에 국가산업정책이 뒷받침되면서 물가요인을 뺀 민간부문의 실질투자증가율은 28.8%로 동기대비 6%pt나 높아졌습니다.

홍콩, 마카오, 대만과 외국인 투자를 뺀다면 민간의 실질투자증가율은 34.9%로 동기대비 7%p나 빨라졌답니다. 정부부문을 제외한 민간투자가 늘어났다는 것은 기업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 소비활성화대책이 닫혔던 지갑을 열게 했고, 주택과 자동차 소비가 급증

올해들어 정부의 소비확대책, 민생개선과 관련된 정책이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1~5월 실질소매판매는 16.4% 증가했는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3.7%pt 높아졌습니다. 이는 1986년 이후 23년 만에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그만큼 소비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공헌율도 높아졌답니다.

정부가 내수부양을 위해 내놓은 주택, 자동차 등의 소비부양책은 소비구조를 고급화시키는 계기가 돼 중장기적으로 소비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시장의 거래량이 뚜렷하게 증가했는데, 부동산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함에 따라 바닥을 통과했습니다. 1~5월 중국 상품방 거래면적은 24644만㎡로 25.5% 증가했고, 증가율상으로는 32.7%pt 높아졌습니다. 상품방 거래금액은 1조1389억 위안으로 45.3% 늘어나, 증가율은 48.1%pt에 달했습니다. 그 중에 상품주택 거래면적은 26.7% 증가했고, 상품주택판매금액은 49.0% 늘었습니다.

올해 1~6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609.8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는데, 그 중에 승용차 판매량은 453.4만대 25.6% 늘었습니다. 자동차판매량은 4개월 연속 백만 대를 상회했고, 신차 판매량은 미국, 일본을 6개월 연속 누르고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주택과 승용차의 판매호조는 소비구조가 고급화됐음을 보여주는 지표일 뿐만 아니라 내부 성장동력이 강해졌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됩니다. 부동산과 자동차산업은 전후방 유발효과가 무척 큰 기간산업입니다.



라. 제조업과 부동산의 재고조정이 빠르게 진행, 경기 저점을 3개월 전에 통과

다양한 경기자극정책의 효과로 제조업과 부동산의 재고조정이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통상 경기가 확장에서 수축으로 국면이 바뀌면 시장수요 감소로 재고가 늘어나고 가격이 하락합니다.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완제품 재고율은 작년 8월 28.5%가 치솟았는데, 올해 2월 11.7%, 5월엔 4.2%까지 떨어졌습니다. 재고율로 보면 이미 경기 바닥을 지났습니다. 부동산도 거래량회복으로 재고율이 감소하고 있답니다. 5월말 “중국 부동산경기지수” 중 상품방 공실면적지수는 89.05%로 4월에 비해 2.15%pt 줄었습니다.

국가정보센터의 “중국 거시경제 경기관측 경고체계” 분석에 따르면 미래 경제동향을 알려주는 선행합성지수는 2008년 11월에 지점을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동행지수는 2009년 2월이 저점이고, 이후 오름세를 타고 있습니다. 주요 경제지표가 이미 경기저점을 통과했고, 강력한 경기자극책을 고려할 경우엔 경제는 저점을 통과한지 3개월이 지난 것으로 전망됩니다.


2. 하반기 경제전망

경기가 바닥에서 회복되고 있지만 경제 펀더멘털이 완전히 회복국면으로 돌아선 것은 아닙니다. 아직 재조조정 기간이 짧은데다 정상적인 경기회복 패턴과도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통상 경기회복 초기국면에선 기업들의 공장가동률이 올라가고 새로운 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야 합니다. 또한 부동산재고가 빠르게 줄어야만 과잉생산시설에 대한 우려를 떨치고 경제가 선순환국면에 들어서는 것입니다.

세계경기 침체와 글로벌 과잉생산시설 문제로 중국은 ‘디레버리지(deleverage)’로의 전환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국제 금융위기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책효과만으로 중장기 경제펀더멘털이 개선됐다고 결론 내릴 수 없습니다.

하반기 중국경제는 회복추세를 유지하겠지만, 국내외 환경의 복잡 다양성, 중국의 체제 구조적인 모순, 구조조정 문제 등은 언제든지 경기회복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답니다.


하반기 주요 경제지표 예측

가.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둔화되겠지만, 높은 성장세는 유지

기업 실적악화, 수출위축과 과잉시설 등의 문제가 기업의 신규투자를 가로막는 주요인이었습니다. 특히, 고정자산투자의 20%를 차지하는 부동산개발투자가 여전히 부진한 상태입니다. 1~5월 중국내 부동산개발투자는 1조165억 위안, 동기대비 6.8% 증가했지만, 증가율상으로는 작년대비 25.1%pt 하락했답니다. 부동산개발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상반기에 추진했던 경기자극정책과 산업발전정책의 효과가 하반기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다 지역경제활성화, 신에너지개발, 제2 원유저장시설 건설 등 투자계획이 속속 발표될 예정이어서 고정자산투자는 계속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중국정부도 통화정책 방향을 계속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기업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해 줄 것입니다.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은 부동산경기를 활성화시키고 부동산개발업자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1선도시의 토지가격이 상승세가 하반기엔 중국토지시장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지가격 상승은 지방정부 수입을 확대시켜 주는 것은 물론, 투자확대에 필요한 자금조달도 용이할 전망입니다.

최근 국무원이 하달한 <고정자산투자사업의 자본금비율 조정에 관한 통지>에서 도시철도교통, 석탄, 공항, 항만, 연해 및 내륙 수상운송, 철도, 도로, 상품주택, 우편, 정보산업 등 사업의 자본금비율을 낮춰주어 레버리지효과를 높일 수 있게 했습니다.

1~5월 신규착공사업의 총투자 계획은 5조3300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95.9%에 달했습니다. 투자 관성상 신규착공사업 건수와 투자금액이 많을수록 장시간 투자가 증가하고 높은 수준을 유지한답니다.



종합해보면, 하반기 투자를 이끌 모멘텀이 강력해, 고정자산투자는 계속 높은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전체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30% 전후, 전체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31% 전후가 될 전망입니다. 투자는 하반기에도 경제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성장 엔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나. 소비확대정책에 힘입어 소매판매는 계속 안정성장세를 유지

올해들어 중국은 소비확대정책을 강력하게 펼쳐왔습니다. 민간소득 증가와 더불어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가전하향”, “신구 가전제품 교체”, “자동차하향”과 같은 직접적인 보조금지급 외에도 의료보험확대와 의무교육기간 연장 등과 같은 간접적인 수혜정책도 실시됐습니다.

하반기에는 3농 정책과 관련된 식량수매가격 인상, 돼지고기 수매량을 늘려 농가소득을 올리는 보조금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도시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보험 확대적용과 사회보장과 관련된 보조금을 증액시켜 줄 예정입니다. 또한 부동산시장, 주식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어 중산층의 자산소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시지역 부동산소비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6월까지 70개 대도시의 부동산 거래가격은4개월 연속 상승해 부동산시장의 조정국면은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거래량이 늘어날수록 인테리어업종, 가전 등 내구재소비는 증가하게 됩니다.

자동차와 주택소비에 이어 소비를 이끌 산업은 가전제품이 될 것입니다. 가전하향 제품의 품질이 개선되고 농촌가전소비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다 국무원은 6월 1일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상하이(上海) 등 9개 성시에서 가전제품 “신구교체”정책을 실시했습니다. 도시 근로자가구의 가전제품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래 인플레이션에 우려도 상품 및 필수품 소비를 증가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2008년 10년 이후, 경제성장률이 둔화되자 소비자신뢰지수도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2009년 4월 86.1로 지난 2008년 4월에 비해서 7.9%pt 떨어져 지난 3년간 최저점을 기록했답니다. 소매판매 총액은 늘어났다지만, 심리지표는 여전히 바닥권에 머물고 있어 소비확대가 쉽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하반기엔 경기회복과 정책효과, 인플레이션 기대로 소비수요는 안정된 성장세를 보일 것입니다. 2009년 소매판매는 12조4760억 위안으로 명목 증가율은 15.0%, 물가를 제외한 실질증가율은 15.5%로 2008년 대비 0.7%pt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 수출 감소세는 점차 완화되겠지만 무역수지는 줄어든다

중국 수출제품은 가격에 비해서 품질이 좋고 저가 생활용품이기 때문에 환율절상이나 경기후퇴에도 수출이 감소한 적이 없었지만, 이번의 국제금융위기의 여파는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하반기엔 해외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정책효과, 가격상승, 환율안정 등의 영향으로 수출 입 감소세는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수입이 수출보다는 먼저 회복될 것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경기가 바닥을 지나고 있어 악화된 해외수요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주요 무역교역국들은 빠르지는 않지만 경기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수출환경은 우호적입니다.

중국의 잇따른 대외무역지원정책은 하반기에 수출회복에 뚜렷한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7차례에 걸친 수출 환급세율 인상, 가공무역 제한 품목을 대폭 완화시켰고, 가공무역기업의 비용을 줄여 주는 정책 등은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주었습니다



중국은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육성하기 위해 ASEAN,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과의 국경무역에서 위안화를 결제통화로 사용할 수 했습니다. 기업들은 환율변동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면서 수출입을 활성화시켜줄 것입니다. 이외에도 수출신용대출 확대, 수출보험 확대적용 등도 수출확대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수출입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도 명목 증가율 회복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세계경기 회복에 힘입어 석유, 식량, 비철금속 등 상품가격은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이와 연동된 수출입 상품가격지수도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위안화의 실질실효환율이 안정돼 있지만 수출경쟁국인 인도, 브라질, 태국의 환율절하로 중국의 수출은 빠르게 회복되기 힘들 전망입니다.

내수확대정책의 효과로 하반기 수입은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3분기 이후 수입상품가격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데 따른 기저효과로 하반기 수입상품가격지수는 완만한 반등추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결국 중국의 하반기 수출증가율은 하락세가 둔화되겠지만, 올해 전체로는 -17.5% 수준이 될 것입니다. 수입 감소세도 상반기보다는 줄어들겠지만, 올 한해 -16%가 예상됩니다. 연간 무역흑자는 2200억 달러 수준에 될 전망입니다.

라. 디플레이션 국면은 마무리돼 가고, 소비자물가는 연내 상승세로 돌아선다

하반기 ‘디레버리지(deleverage)’ 가 본격화되면 디플레이션 사이클을 마무리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작년 상반기 자연재해와 청이병 등의 영향으로 고물가 상황이 지속된데 따른 역기저효과가 올해 상반기 물가를 큰 폭으로 떨어트렸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원자재, 연료, 동력구매가격지수(RMPI) 등 주요 물가지수가 하락추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각종 물가지수가 하락 정도가 서로 상이한 모습을 띠는 등 역기저요인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계절요인을 제거한 뒤 CPI를 보면 3월초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상반기 신규대출 7.37조 위안에 달한데다 8%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하반기에도 월평균 3000억 위안 이상의 대출이 풀려야 하는 등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은 물가하락을 막아 줄 것입니다.

여기에 하반기 경기회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부동산, 자동차, 가전 부양정책은 철강, 석유화학, 건축자재 등 기타 수요산업의 제품가격을 부추길 전망이다. 국제상품가격의 회복, 수출입 상품가격지수 반등은 비용인플레이션을 야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7월부터 역기저요인에 의한 물가하락세가 줄어들고, 통화 인플레이션과 비용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CPI는 12월엔 “ZERO”수준까지 회복될 전망입니다. 올해 전체 CPI는 -0.5% 수준으로 회복되겠지만, PPI는 -5%로 여전히 부진한 상황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 산업생산은 꾸준히 상승하겠지만, 잠재성장률을 하회

하반기 중국의 산업생산은 기업 재고조정, 공산품가격의 상승, 시장수요회복 등의 요인으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6년 상반기 제조기업의 재고조정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일부 제품은 정상 재고수준을 밑돌기까지 했습니다. 하반기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과 해외수요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산업생산이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산업생산의 선행지표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이미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3월 이후 4개월째 기준선 50을 상회했습니다.

중국 산업의 약점은 대외 의존도가 높다는 점입니다. 과잉생산시설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 부가가치가 낮습니다. 고부가가치 첨단기술은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생산을 늘리기 쉽지 않습니다.

국제에너지, 원자재 등 대부분의 상품가격이 하반기엔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산업에 종사하는 제조업체는 원자재가격 상승 속도만큼 가격인상을 전가할 수 없기 때문에 기업의 순이익은 회복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올해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산업생산은 8.5%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이는 1~5월의 6.3%보다 2.2%pt 높은 수준이랍니다. 이는 지난 20년간 최저수준(1999년 산업생산 8.9%)입니다. 이 중에 경공업생산은 8.8%로 지난 1~5월의 7.8%에 비해선 1%pt 올라가고, 중공업은 8.3%로 1~5월의 5.7% 보다는 2.6%pt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정자산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부동산, 자동차 소비가 호전된 것이 중공업의 빠른 생산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중국의 총수요와 공급요인을 고려하고, 작년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떨어졌던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분명 상반기보다 빨라질 것입니다. 올해 GDP성장률은 8%가 예상됩니다. 그 중에 1차 산업은 3.5%, 2차 산업 8.5%, 3차 산업 8.6%로 전망됩니다.


◆ 조용찬 수석연구원

대신투신운용사 펀드매니저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현, 한화증권 차이나리서치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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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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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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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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