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이익에 대한 기대치가 그다지 높지 않아서 더욱 고민이 크다.
한국투자증권은 13일 “금융섹터는 큰 그림에서는 매력적일 수 있다”며 업종별 전략을 내놨다.
실적 변동 사이클로 보면 은행은 저점에 위치해 있고, 보험은 정점을 통과했고, 증권은 저점을 곧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게 요지.
글로벌 경제가 장기 선순환 구조에 진입하기 어렵다고 보지만 이익변동 사이클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봤다.
보험은 이익변동 사이클이 정점을 지났지만, 여전히 장기 이익성장 전망은 밝다고 했다.
은행에 대한 단기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은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4분기 실적은 시중은행(지주회사 포함)과 지방은행간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 폭이 큰 은행 위주로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보험업종은 자보 손해율이 상승한다는 계절적 요인 외에도, 실손보상 비율 축소 시행 직전의 신계약 폭증에 따른 판매비 부담으로 2/4분기 실적이 저조할 위험이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저조한 실적은 하반기에 다시 복원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따라서 여름이 지나갈수록 부족한 모멘텀이 점차 보강되는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10월 이후 한국은행의 급격한 금리 인하 및 뒤이은 유동성 장세로 그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온 증권업종은 최근 거래대금 감소와 함께 휴지기를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거래대금이 6조원 내외로 우리가 생각하는 적정 수준에 근접한 가운데 상당수 증권주들이 조정을 보였기 때문에 PBR 1배 내외의 대형 증권주들은 가치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업종별 추천주로 은행업은 KB금융으로 순이자마진 반등에 의한 이익 정상화 및 산업재편의 최종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했고 신한지주는 본격적인 이익 개선 사이클 진입시 자기자본이익률(ROE)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업은 대신증권 전년(주당 1050원) 수준만 유지되어도 기대 배당수익률은 12%에 달하고, 자사주매입 중이라는 점을 들었다.
보험업은 삼성화재로 수익곡선의 기울기가 급해져 자산운용의 숨통 트였고 PBR 2배까지 상승 기조를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