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부 회계 투명성 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 효과
- 상장 퇴출 규정 등 자본시장법과 세법, 공정거래법 개정 시급
[뉴스핌=정탁윤 기자] 오는 2011년 도입 예정인 국제회계기준(IFRS)은 도입 초기 시행착오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와 증시에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우리나라는 회계기준 단일화와 자본시장 세계화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2011년 상장사의 IFRS 도입을 의무화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IFRS 도입이 증시 및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일시적 경영지표 변동 가능성 확대 등으로 단기 혼란이 불가피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업체의 경우 글로벌 경쟁업체들과의 비교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해외 증시에 상장한 경우엔 비용 부담이 감소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내부 회계 투명성 제고와 함께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회사 내부통제 기능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외 부실 자회사에 대한 경영정보 확대와 함께 공시에 대한 양적-질적 정보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IFRS는 전세계 100여개국이 수용 또는 수용할 예정이다. 2011년에는 150여개국으로 확대된다.
EU는 이미 지난 2005년 이후 IFRS 사용을 의무화 했고, 미국은 현재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 상장 외국기업에 대한 IFRS 사용 허용을 진행중인 한편 자국기업에 대해서는 오는 2014년 이후 의무적용할 예정이다.
또 일본은 현재 GAAP와 IFRS에 대한 합치작업을 진행중이고 오는 2011년부터 IFRS를 선택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 같은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도 오는 2011년부터 IFRS에 대한 의무적용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IFRS 도입과 함께 상장 퇴출 규정 등 자본시장법과 함께 세법, 공정거래법 등이 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