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06%, 4.76포인트 오른 8183.1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31%, 5.38포인트 상승한 1752.55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0.35%, 3.12포인트 더하며 882.68을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 기술주와 상품관련 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과 골드만삭스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기인한 금융주 강세 등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강보합 마감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전일 다우종목인 알코아가 예상치보다 낮은 손실을 기록했고,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신청 지표가 긍정적이며 지수 상승을 지지한 것으로 지적됐다. 다만 알코아의 주가는 이날 6% 급등했다가 결국 2.4% 하락하면서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거래량은 2분기 실적발표을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비교적 적어 변동성 장세가 연출됐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분기 주요 500대 기업의 순익은 36%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업종의 순익 감소세가 예상되며, 8분기 연속 실적 악화 추세가 이어지는 셈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지난 주 고용보고서 발표 때 30중반선 위로 상승했지만, 이날 5.4% 하락하면서 30선 아래로 떨어졌다.
스와트모어 그룹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커트 브루너는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 시장 분위기는 관망세"라며, "아직 기업실적의 방향을 판단할 수 없어 장세는 유동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멜릴린치는 이날 골드만삭스에 대한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투자등급도 '매수'로 올려 금융주를 견인했다.
그동안 약세를 지속했던 에너지 관련주도 유가가 7일만에 반등세를 보인데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노동부는 7월 첫째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56만5000건으로 급감하며, 지난 1월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전 주 수치는 61만4000건이었다.
지난 6월 주요 소매업체들의 점포매출은 예상보다 나쁘게 나왔다. ICSC와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동일점포 매출은 5.1% 감소하면서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