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광고그룹인 퍼블리시스(Publicis)의 자회사인 제니스옵티미디어(ZenithOptimedia)는 6일(현지시간) 2009년 세계 광고시장이 4564억 달러로 8.5% 위축될 것으로 전망, 기존 6.9% 위축 전망에 비해 하향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해 12월까지만 해도 올해 세계 광고시장이 0.2% 위축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기업들이 경기침체에 직면해 광고 집행을 계속 줄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시장 전망을 계속 조정했다.
다만 제니스는 광고시장이 2/4분기에는 1/4분기처럼 나쁘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전년대비 감소 수준이 줄어들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2010년에는 광고시장이 1.6% 소폭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으나, 북미시장은 2.4% 추가 위축되면서 3년째 하강 국면을 이어갈 것이며 서유럽 시장은 정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1년이 되어서야 모든 지역 시장이 회복되면서 세계 광고시장이 4.3% 성장할 것으로 이들은 전망했다.
참고로 WPP의 그룹M(GroupM)은 올해 세계 광고비 지출이 5.5%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지스(Aegis)의 캐럿인마치(Carat in March)는 5.8% 위축 전망을 내놓는 중이다.
한편 제니스는 올해 인터넷 광고시장이 568억 달러로 전년보다 10.1% 증가하는 등 계속 그 비중을 늘려갈 것으로 예상, 당초 자신들의 예상보다 이 시장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터넷 광고 비중은 12.6%로 지난 해보다 2.1%포인트 비중이 확대될 전망.
경기침체가 길어지는 와중에 보다 효율적이며 투명한 인터넷 광고로 수요가 모이고 있는 추세라이 이들은 분석했다.
올해 다른 매체 중에서는 TV 광고비가 7.1% 줄어든 1736억 2500만 달러, 신문은 14.7%나 급감한 1055억 3300만 달러로 예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