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다우지수의 상승 반전으로 초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듯 했으나 국제 유가가 4% 이상 급락하는 등 주요 상품가격의 하락세로 인해 상품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오전 일본 증시는 엔고에 대한 부담과 상품주들의 약세 속에 소폭 하락했다.
중국 증시도 차익 매물에 밀리며 5거래일만에 조정을 받고 있지만 대만은 HTC의 실적 호재를 바탕으로 1% 가깝게 상승하고 있다. 약세로 출발한 홍콩 증시도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93엔, 0.22% 하락한 9659.93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미국 다우지수와 S&P지수의 반등에 힘입어 초반 강세로 출발했지만 95엔 초반대로 후퇴한 엔/달러 환율로 인해 수출주가 하락하면서 증시에 부담이 됐다.
또한 국제 유가를 비롯해 주요 상품가격이 급락하면서 자원주들에 매도 주문이 강화된 점도 주가지수의 하락세를 부추겼다.
엔고에 대한 부담으로 소니와 혼다를 비롯한 주요 수출주는 약세를 보였지만 미츠비시 등 주요 경기방어주들은 강세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 시간 10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0.54% 하락한 3107.86를 기록하고 있다.
차이나반케가 3% 이상 하락하는 등 주요 부동산주가 차익 매물에 밀리며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 부담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 중국 증시가 최근 급등세로 인해 기술적인 조정에 들어간 것 뿐이라며 펀던멘탈 측면에서는 위험 요인을 발견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5% 오른 6712.92을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48% 상승한 1만 8066.25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증시는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의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호재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