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한승훈, 정영우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개선된 가장 큰 요인이 메모리와 LCD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메모리와 LCD가 실적을 이끄는 추세는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디지털미디어와 휴대폰 부문 덕분에 2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할 듯
7월6일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실적발표를 앞두고 2분기 연결기준 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1-33조원(전분기 대비 8-15% 증가), 영업이익은 2.2-2.6조원(1분기 4,700억원)이다. 이외 다른 세부발표내용은 없었으며 실적발표는 7월24일로 잠정 예정되어 있다. 이번 발표는 두 가지 큰 의미를 가진다: 1) 삼성전자가 당사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 같단 점과, 2) 연결기준 실적 또는 지분법손익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당사는 위 두 가지 요소 모두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생각한다.
LCD와 메모리가 3분기 실적의 주요 Driver
비록 당사의 추정치를 상회하는 부분은 디지털미디어와 휴대폰 부문에서 대부분 나오겠지만 우리는 2분기 실적이 개선된 가장 큰 요인이 메모리와 LCD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메모리와 LCD가 실적을 이끄는 추세는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사의 디스플레이산업을 담당하는 유종우 애널리스트는 기대치를 상회하는 LCD패널가격을 반영하여 LG디스플레이의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하였고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역시 패널가 강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분법손익의 중요성은 계속 높아지는 중
시장이 삼성전자의 연결기준 실적에 점점 더 주목을 하면서 당사는 지분법이익이 향후 주가의 촉매제가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초 이래 삼성전자의 연결기준 실적과 본사 실적의 차이는 최고조에 와있으며 이는 향후 동사의 실적을 판단할 때 연결기준 실적이 전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결과 본사의 가장 큰 차이는 디지털미디어 부문인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사업이 해외자회사들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투자의견 ‘매수’ 및 12개월 목표주가 769,000원 유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769,000원(ROIC valuation)을 유지한다. 당사는 지분법손익을 동사의 valuation에 반영했으며 높은 수준의 지분법이익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삼성전자의 수혜 요인은 다음과 같다: 1) 메모리 업황 반등에 의한 큰 폭의 실적 개선, 2) 원가경쟁력 및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통한 시장점유율의 확대, 그리고 3)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매력적인 valuation이다. 주요 리스크 요인은 글로벌 수요 부진 및 원화가치의 상승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