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진우 기자] 크레인, 초대형 굴삭기 등 건설기계 주요부품 생산업체인 동일금속이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동일금속 오길봉 대표이사는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동일금속은 선진국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있는 숨겨진 우량 기업"이라고 소개하며 "인정받은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는 물론 매출증대를 이루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동일금속은 크롤러 크레인용 부품과 초대형 국삭기용 부품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는 건설기계부품 전문생산업체다.
크롤러 크레인은 토목건설현장, 조선소, 원자력발전소, 풍력발전소건립 등 중량물의 이동과 안착 시 사용되는 건설장비로 일본, 미국, 독일 등에서 완성차 형태로 생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동일금속은 크롤러 크레인용 부품인 트렉슈 어셈블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일본의 코벨코, 히타치스미토모, 미국의 마니토웍 등의 회사에 수출돼 지난 2008년에는 세계시장점유율 67%를 실현한 바 있다.
또한 초대형 굴삭기는 주로 광산에서 철광석과 같은 원재료를 채굴하는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일금속이 생산하고 있는 초대형 굴삭기용 특수 주강슈는 일본 히타지건기에 수출하며 일본내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동일금속은 국내외 거래처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에 대해 높이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일본의 코벨코 크레인사로부터 해외부품공급업체로는 최초로 'QCD특별상'이라는 품질인증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같은해 산업자원부의 '세계일류상품 생산인증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인정받은 품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동일금속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지난 2008년에는 환율수혜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 2006년 346억원을 기록했던 매출은 2007년에는 509억원, 2008년에는 868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수출액도 매년 증가돼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이미 5000만불 수출탑 수상이 예정된 상태다.
오 대표는 "꾸준히 설비증설을 진행해온 결과 지난해부터는 월 2000톤 규모의 제품 생산력을 갖추게 됐다"며 "품질과 기술적 인지도 및 생산력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는 물론 영업력 강화를 통해 신규거래처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미국과 중국은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위해 엄청난 기수의 풍력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 신설 및 증설을 계획 중에 있다"며 "이에 따라 크롤러 크레인의 수요처는 더욱 증가돼 시장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며 이를 매출 증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동일금속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공모주 청약을 거쳐 오는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 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액은 주당 7000~8000원이며, 주간 증권사는 동양종금증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