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가파른 상승세, 8%의 GDO 성장 예상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러한 영향이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6일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윤세욱)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밸류에이션이나 펀더멘탈 상으로 중국 증시의 추가상승의 부담은 크지 않다"며 지난주 상해종합지수의 3000포인트 돌파에도 불구하고 상승 여력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또 ER(기업이익전망치 상향조정 정도)이 6월 중 플러스(+)로 반전했으며 MSCI China 12Fw PER은 15.5배지만 AC World 상대PER은 1.04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시장대비 크게 아웃퍼폼(Out perform)한 상황도 아니라는 것.
특히 그는 "중국의 내수경기가 활성화될 경우 과거 2000년부터 2007년까지의 고성장 기간 중 핸드폰, 자동차, 냉장고 컴퓨터 등 고가품 소비재의 수요가 급증했던 점을 감안 시 한국의 주력수출품들의 매출 증가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심 팀장은 "이는 우리증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국증시의 상승과 맞물려 한국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미국 증시와는 차별화된 디커플링 장세가 연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이 경기침체 우려감이 나오는 것은 일시적이며 이는 국채 만기도래 물량을 롤오버(Roll-over, 이연)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심 팀장은 지난 주 미국의 실업률 지표 발표로 뉴욕 증시가 2.63%의 급락세를 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히려 0.61% 상승세를 보인 것과 관련해 "중국 증시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2/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으며 마지막으로 미국 GM과 금융기관의 파산에 따른 영향이기 때문에 이미 알려진 악재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8월 이후부터 미국의 채권 만기도래 물량은 급감하므로 단기적인 변동사항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지난해 연말 한국의 외환채권만기 시점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국채만기 물량을 롤오버시키는 데 성공할 경우 이를 기반으로 미국의 경기회복 속도는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심 팀장은 "이번주 7월의 옵션만기일이 있지만 지수의 상승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박스권의 상단인 1440선 돌파가능성도 있다"며 "매수전략을 꾸미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