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애널리스트는 "5월말 전국 미분양주택은 15만1938호를 기록해 4월말 16만3856호 대비 1만1918가구가 감소했다"며 "이는 양도세 한시면제, 정부기관의 미분양 직접 매입 등 정부대책과 건설업체의 분양가 할인, 중도금 이자 대납 등 자구노력의 효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월말 미분양주택 151,938호 기록하여 11,918호 감소(7.3%YoY)
5월말 미분양주택이 151,938호를 기록하여 4월말 163,856호 대비 11,918세대, 7.3%MoM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6.2%인 1,812호, 지방이 7.5%인 10,106호 감소하여 지방의 감소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188호(-8.0%MoM), 광주가 2,819호(-24.8%MoM), 울산 1,093호(-12.0%MoM), 경남 2,355호(-16.3%MoM) 감소하였다.
준공후미분양은 54,141호를 기록하여 사상최고치를 경신하였고, 전체 미분양중 준공후미
분양이 차지하는 비중도 35.6%로 상승하였다.
◆재고 감소효과로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 기대
미분양주택의 급격한 감소는 양도세 한시면제, 정부기관의 미분양 직접 매입 등 정부대책과 건설업체의 분양가 할인, 중도금 이자 대납 등 자구노력의 효과로 판단된다.
또한 아직 주택시장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지 않은 지방의 감소폭이 컸다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초기 분양률이 저조한 현장의 분양승인 취소 및 문제사업장의 대한주택보증 분양대금 환급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미분양주택이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이며, 미분양주택 감소는 재고 감소 효과로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1만세대 이상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분양주택수는 15만호를 넘는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주택공급 감소, 경기회복 가시화에 따라 완만한 감소를 예상한다.
준공후미분양주택의 증가는 건설업체의 공급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주택의 준공이 도래함에 따라 나타나는 불가피한 현상으로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준공후미분양이 악성이기는 하나, 건설사의 입장에서는 개별현장의 분양률이 40~50%가 넘으면 PF 상환에 문제가 없고, 추가 공사원가 투입이 없어 현금흐름에 오히려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건설업 비중확대 유지
주택시장이 바닥권에서 벗어났다고 판단하나, 본격적인 회복 여부는 향후 경기 변동이 관건이 될 것이다.
전세계 금리 상승에 따른 하반기 금리 상승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으나, CD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2.41%)이기 때문에 금리 상승보다는 경기 변동이 주택시장에 보다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당사에서는 3분기 경제성장률이 2분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어 주택시장 회복도 하반기에 둔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회복추세가 꺾이지는 않을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해외수주 회복이 기대되고, 공공수주도 상반기 급격한 증가에 비하면 다소 둔화되나 4대강살리기, 신울진 원전, 새만금 방수제 등의 발주로 꾸준할 전망이다.
건설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상반기 상대적으로 Underperform 하였으나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내년 이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Top Picks로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