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의 박현 애널리스트는 6일 "DRAM가격의 추가적인 상승과 DDR3 제품 생산확대에 따른 마진개선 효과등에 힘입어 3분기 본사 영업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DRAM가격 상승세가 3분기까지 지속되고, 하반기 소폭의 영업흑자가 예상됨에 따라 단기적인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며 "다만 DRAM가격이 4분기부터 다시 하락 반전할 가능성이 높고, 아직은 기조적인 실적회복을 전망하기 일러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본사 영업이익 -1,980억원으로 개선 기대
하이닉스의 2009년 2분기 본사 매출액은 1.62조원(+35%,q-q), 영업이익은 -1,980
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 – 3,432억원 대비 크게 개선되었는데, 이는 기존 전망치를 9% 상회한 DRAM ASP 상승과 기존 전망치를 27% 상회한 NAND 출하증가에 기인한다. 2분기 타이트한 메모리 수급으로 인해 물량증가와 가격상승 요인이 부각되었다. 동사 DRAM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10%, ASP는 14%, NAND 출하량은 40%, ASP는 14%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분법평가이익과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관련이익 증가로 세전이익은 흑자전환(140억원)이 기대된다.
- 기존 가정에서의 2가지 변화
1. Elpida, Micron의 54nm 공정전환 지연
당초 Elpida와 Micron의 54nm 공정전환이 3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Intel의 인증 지연과 Immersion장비 부족으로 인해 본격적인 전환은 4분기 이후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3분기 DDR3를 중심으로 가격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승폭은 제한적이며, 상승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본다. Elpida는 65nm F version 공정에서 DDR3를 생산할 계획이며, Stacking을 통해 2Gb 제품 생산도 예상된다. 한편 Micron은 현재 78nm에서 DDR3를 생산하고 있고, 68nm 공정에서 시제품이 출시되어 3분기에는 68nm DDR3 생산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4분기에는 54nm 공정에서 DDR3 양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산업 내 중론이다.
2. 3분기 DRAM가격 상승 지속될 전망
당초 DRAM가격은 7월부터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Micron과 Elpida의 54nm 전환이 지연됨에 따라 7~8월 추가적인 DRAM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따라서 하이닉스의 3분기 ASP 상승폭은 당초 전망대비 확대될 전망이다. 4분기에는 DRAM 생산확대 가능성이 높아 가격은 하락반전이 예상된다. 3분기 DRAM가격 상승을 단기적인 수급 불균형의 결과로 보기 때문이다.
-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예상
하이닉스의 3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505억원으로 소폭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DRAM가격의 추가적인 상승과 DDR3 제품 생산확대에 따른 마진개선 효과 때문이다. 또한 NAND 생산규모 확대도 부가적인 개선요인으로 평가된다. 한편 4분기에는 DRAM가격과 NAND가격 하락세로 인해 영업실적 개선이 둔화될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예상된다.
- 단기적인 주가상승 모멘텀 기대
DRAM가격 상승세가 3분기까지 지속되고, 하반기 소폭의 영업흑자가 예상됨에 따라
단기적인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 다만 DRAM가격이 4분기부터 다시 하락 반전할
가능성이 높고, 아직은 기조적인 실적회복을 전망하기 일러 중립의견을 유지한다. 또한 단기적으로 54nm DDR3 대응에 앞서 있지만, Micron과 Elpida 대비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확신할 수 없어 장기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존한다. 장기성장성 전망에 변화가 없는 만큼 RIM 분석을 통해 산출한 적정주가 14,000원을 유지한다.
- 탐방요약
1. 회사측은 2009년 연말까지 DRAM 54nm 공정 및 DDR3 제품 비중 50%, NAND 41nm
공정 비중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현 여부는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2. 현재 DDR3의 DDR2대비 Die Penalty는 10% 초반인데, 4분기 중에 Die penalty가 없는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3. 2009년 하반기 DRAM Capa 증가보다는 54nm 공정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NAND Capa 확대 여부는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것으로 밝혔다.
4. Mobile DRAM 시장점유율은 연말까지 20% 중반, Graphic DRAM 시장점유율은 40%
달성이 목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