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은 군인공제회가 지배주주(지분율 71.9%)인 여전사로서 FY06 이후 FY08 1/4분기까지 기존 주력상품인 리스 외에 부동산 PF 대출 및 기업/사업자 대출을 중심으로 영업규모를 빠르게 확대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대손상각비 및 이자비용 부담 증가 등에 따라 수익성이 큰 폭으로 저하되고 있다. 특히 2008년 중 금융경색 등에 따른 영업자금 조달의 어려움으로 인해 상품자산 규모 또한 상당폭 감소해 영업수익 창출능력이 저하됐다는 평가다.
한국캐피탈은 2007년 초까지 누적 부실을 적극적으로 정리한 결과 비교적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후 PF론, 선박리스 등 주요 대출자산에서의 부실발생으로 고정이하 여신비율(´09.03 말 17.5%, ´08.03 말 6.5%) 및 연체율(1 개월 이상, ´09.03 말 15.0%,´08.03 말 5.2%)이 급증하는 등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저하 정도가 심화되고 있다.
한신정평가는 한국캐피탈에 대해 "담보, 보증 등의 신용보강을 고려할 때 부동산 PF, 리스 등 주요 채권의 궁극적인 회수 가능성은 일정 수준 인정된다"면서도 "경기민감도, 집중도 등의 측면에서 대출채권의 질적 구성이 다소 취약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부실화 가능 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커버리지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경기침체 상황 장기화 시 추가적인 자산건전성 저하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부실채권 감축 및 포트폴리오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된다"는 게 한신정평가의 진단이다.
이에, 향후 한국캐피탈의 자산건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게 한신정평가의 계획이다.
한편 한신정평가는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와 군인공제회의 회사경영권 매각 추진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한국캐피탈의 자금조달을 제약해 차입구조 단기화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이를 반영해 지난 1월 8일자로 한국캐피탈을 등급하향검토 대상에 등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