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CDS
CDS(Credit Default Swap)는 신용채권(Credit Bond)의 부도위험을 매매하는 장외 거래이다. 부도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 쪽에서는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나중에 부도 발생시에 약정된 금액을 보장 받는다.
CDS 구조는 다음과 같다.

CDS는 장외거래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거래상대방 위험(Counter Party Risk)이 존재한다. 거래상대방 위험이란 CDS계약에 정의된 신용채권의 부도 발생 시에 위험을 보장키로 한 거래상대방에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위험이다.
부도위험을 회피하려고 하는 쪽을 보장매입자, 부도위험을 부담하려고 하는 쪽을 보장매도자라고 하는데, 보장매도자는 주로 대형 은행, 투자은행 등 금융기관이다.
CDS는 장외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다. 2008년에 발생한 Bear Sterns, Lehman Brothers 등의 파산 시에 보장매입자들은 신용위험을 잘 피할 수 있었다.
CLN(Credit Linked Note)은 CDS를 증권화한 것으로 보면 된다. CDS가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장외계약으로 이루어지는데 반해, CLN은 보장금액 전액을 채권형태로 발행하여 보장매도자가 매입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 점에서 CLN은 회사채와 위험구조가 유사하다.
기업 가치가 일정수준이상 올라가더라도 회사채투자자는 약속된 이자 이상의 수익이 없다는 점은 앞에서 살펴보았다. 회사채투자자는 발행회사에 Put Option을 매도한 것과 같다.
회사채 가치는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회사채수익률은 무위험이자율+위험프리미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CDS는 위험프리미엄을 사고, 파는 계약으로 볼 수 있다. 회사채를 매입하고, 은행과의 CDS계약으로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부도위험에 대하여 보장 받으면, 은행채에 투자한 것과 유사한 결과가 된다.
회사채 + 보장매입(은행으로부터) 최소한 은행채가 된다.
예제) 3년 만기 하이닉스반도체 회사채 금리는 9.42%, 3년 만기 은행채 금리는 5.06%이다. 미국 교포인 Kevin은 3년 만기 하이닉스반도체 회사채를 매입하여 만기 보유하려고 하는데, 하이닉스반도체 회사채의 부도 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은가?
한국의 AAA 은행과 하이닉스반도체 부도위험에 관한 CDS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 체결 시에 일정금액의 프리미엄을 지급하지만, 하이닉스반도체 회사채의 디폴트 발생시 은행으로부터 약정금액을 받을 수 있다.
하이닉스반도체 회사채 + CDS(보장매입) Cash Flow는 다음과 같다.

프리미엄 한도: (9.42%-5.06%)*3 = 13.08%
CDS 프리미엄이 13.08%를 초과할 경우에는 직접 은행채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